사전 탑재된 커넥티드 재퍼 또는 PVR 기능, 프로그 커뮤니티 OEM 회원사에게 제공

글로벌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와 주요 유료 TV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사 와이플레이(Wyplay)가 프로그 클라이언트(Frog Client) 턴키 솔루션을 무상으로 디지털 TV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프로그 관련 OEM 회원사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그 클라이언트 턴키 제품은 와이플레이와 ST 간의 오랜 전략적 관계를 기반으로 ST의 리에주3 SoC 제품군용 SDK2 미디어 프레임워크(Media Framework) 로우레벨(low-level) 소프트웨어 환경에 사전 탑재됐었다. 이 통합 제품은 암스테르담 국제 방송장비전(IBC)의 양사 부스 모두에서 전시됐다.

IBC 2015에서 처음 소개된 리에주3는 HD HEVC 엔트리 셋톱박스용 ST SoC 제품군으로, 위성 버전(STiH337/STiH332), 케이블 시장용 제품(STiH372), IPTV 셋톱박스용 디바이스(STiH302/STi307)로 구성됐다. 이 SoC는 ST의 최신 IP를 탑재해 핀투핀 호환성과 확정성을 향상했고 FD-SOI 제조 공정을 통해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을 지원할 수 있다. FD-SOI는 초소형 팬리스(fan-less) 폼팩터를 지원해 비용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HEVC 로의 대규모 이동을 도울 수 있다.

프로그 클라이언트 턴키 제품은 올해 6월 싱가폴 방송장비 박람회(Broadcast Asia)에서 발표된 바있다. 이 제품은 프로그에서 제공되는 코어 구성요소들의 재사용 및 확장을 통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기존 선형 서비스 TV 방송을 위한 모든 기능들을 모아 통합 소프트웨어 스택에 탑재했다.

또HTML5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최신 사용자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이 제품의 커넥티드 재퍼 및 PVR 기능이 현재 프로그 커뮤니티의 회원인 ST 고객들이 상품화 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된다.

해당제품은 ST의 반도체 제품에 의존하는 셋톱박스 OEM 업체들에게 시장출시기간 단축 및 소프트웨어 비용 면에서 이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실제로 사전 통합된 번들 제품은 OEM 업체가 사업자 제품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3개월로 단축시켜 주며 새로운 SoC 제품을 도입한 첫 날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ST 그룹 부사장 겸 컨슈머 제품 부문 사업 본부장 필립 노통(Philippe Notton)은 “프로그 클라이언트 턴키 소프트웨어는 ST의 리에주3 SoC 제품군에 매우 적합”하며 “와이플레이의 프로그는 바로 출하가 가능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택을 갖추고 있는 올인원(all-in-one) 미들웨어를 제공한다. 또 이미 20개가 넘는 셋톱박스 OEM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프로그 커뮤니티를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이플레이 CEO 자크 부르니노드(Jacques Bourgninaud)는 “ST의 새로운 리에주3 SoC 제품군은 매우 역동적인 HD HEVC 셋톱박스 방송 시장의 모든 부문을 다루는 OEM 업체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준다”며 “ST/와이플레이 번들제품은 경쟁력 있는 제품의 신속한 보급을 통해 최신 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OEM 업체들의 고민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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