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015 아시아 번역 품질 평가 대회(이하 WAT 2015)’에서 자사의 네이버 번역기가 1위를 차지하며 네이버 번역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번역기는 WAT 2015 한국어∙일본어 번역기 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영어∙일본어 번역기 분야에서는 3등에 자리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 한∙일, 영∙일 번역기는 WAT 2015 심사 기준인 자동평가와 수동평가 항목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 네이버의 네이버사전 한일번역기 이미지

네이버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네이버가 축적해온 딥러닝 기술을 기계번역에 적용해 새롭게 개발한‘네츄럴(Neural) MT(Neural Machine Translation)’기술을 활용하며 네이버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Neural MT 기술을 적용하면 번역 학습 단계가 간단해지면서도 일부 언어세트에 대해서는 더욱 향상된 번역 결과 품질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창현 네이버 CTO는 “네이버는 그동안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와 고도의 기술력으로 외국어 번역 등 언어처리에 탁월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네이버 번역기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모바일 번역기(문장 번역기, 사이트번역기 포함)의 순 이용자수는 지난 2014년 12월 대비 3.4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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