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앱·사이트 등 모바일 통한 무방비 노출 방지
KT가 자녀 스마트폰의 유해사이트와 유해 앱 접속을 무료로 차단해주는 ‘올레 자녀폰안심 프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유해 앱·사이트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표한 2014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요약보고서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인구의 10명 중 7명(78.6%)는 스마트기기(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또는 스마트워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81.6%), 20대(99.8%), 30대(99.0%), 40대(96.1%)의 보유율이 9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며 전년 대비 10대(6~19세)는 7.5% 증가했다.
올레 자녀폰안심 프리는 650만개 이상의 유해사이트와 유해앱 정보(DataBase)를 바탕으로 음란·폭력·도박 등 유해사이트와 각종 성인용 앱과 같은 유해 앱 접속을 차단해 자녀가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부가 서비스다. KT 이용자라면 누구나 혜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레 자녀폰안심 프리 서비스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유해 사이트 접속과 유해앱 실행을 자동으로 차단시켜주며 본인의 스마트폰 이용패턴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총 사용량과 주 사용 앱 Top5 등 스마트폰 사용량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 가입은 전국 3000여 올레매장과 올레플라자를 방문하거나 올레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가입과 동시에 설치 URL이 SMS로 통보되며 해당 URL에 접속하여 설치하면 된다. 올레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올레 자녀폰안심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도 있다. 단 안드로이드 2.2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태블릿PC와 아이폰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 월정액 2000원(VAT 별도)의 올레 자녀폰안심 유료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녀폰의 특정 앱이나 사이트의 개별 차단·시간대별 차단 설정 등이 가능한 부모용 관리 앱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학준 KT 마케팅부문 통신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유해 정보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무료 안심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청소년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도울 수 있게 되었고 사용량 확인을 통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국민기업 KT가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