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석 에버라이트 이사 "백라이트, 자동차와 사이니지 분야 적극 공략할 터"

다양한 산업군 적용 가능 포트폴리오 구축…하반기 모듈 타입 제품으로 시장 공략

대만계 글로벌 LED 제조사인 에버라이트가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2008년 한국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처음 국내에 진출한 에버라이트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LED 소자에서부터 적외선 부품(IR), 오토모티브 분야에 사용되는 LED 제품과 디지털 사이니지에 사용되는 백라이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관련 제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 6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 LED 엑스포 2015’에 참가해 LED 소자에서부터 디스플레이 패널에 사용되는 패키지 제품에 이르기까지 최근까지 구성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에버라이트는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을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 최형석 에버라이트코리아 이사(좌측), 최희섭 에버라이트 부장(우측).

다양한 제품군 구성…품질로 승부
최형석 에버라이트 이사는 “특정분야에 치중되지 않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한 LED 응용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구축된 점이 에버라이트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기대에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및 대만 업체 제품들에 대한 저가 인식이 강하다는 부정적 의견도 나온다. 이를 두고 에버라이트는 ‘중국산=저가’라는 인식 타파를 위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한다.

회사측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품질 인증 확보를 통해 중국과 대만 업체의 저품질 인식을 개선하고 스탠다드 글로벌 업체에 실제 적용사례를 들어 기존의 국내 고객사가 갖고 있는 배타적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례로 에버라이트는 자동차용 인증인 AEC-Q101을 취득해 자동차용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조명 분야에 있어서는 자체 LM80 인증랩을 보유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수준을 제시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백라이트, 자동차와 사이니지 분야 적극 공략할 터
에버라이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명과 백라이트, 사이니지 분야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명 분야 신제품인 ‘XI2016W’ 제품은 기존 2835 시리즈 대비 패키징 사이즈가 작아졌고 초광각 장점을 이용해 LED 패키지 수량을 줄일 수 있어 단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UVLED ELUHA’의 경우 365㎚, 385㎚, 405㎚ 파장
과 발광 광각 30도~120도 범위 내에서 UV 램프, 프린터기기 잉크 건조 보조용, 각종 소독용, 지폐감식장치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통 수은등과 비교시 UV LED는 전기 절약은 물론 우수한 반응 속도 등의 장점을 갖춰 향후 새로운 특수 응용 분야에 다방면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 경쟁력 또한 갖췄다고 할 수 있다.

5630HE 시리즈(0.2W)의 경우 180㏐/W의 광효율, 콜드 화이트(Cold White) 5700K의 색온도 또한 190㏐/W에 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전류로 밝인 빛을 출력해 LED 패키지 수량이 감소, 전체적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를 달성해 직관등과 매립등 모두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백라이트 분야에도 신제품을 기반으로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저전력, 넓은 색채 영역과 탁월한 밝기 등 에버라이트 제품만의 장점을 갖춘 백라이트 제품(3004, 3006, 3010 시리즈) 모두 측면 발광 설계로 제작돼 모바일과 태블릿, 노트북과 같은 중소형 사이즈 제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용 고효율 LED 헤드라이트 광원(4-chip, 5-chip) 시리즈 패킹 라인업을 갖춘 에버라이트의 자동차 LED 솔루션은 다수의 칩을 좁은 거리 내에서도 제어가 가능하고 자동차 헤드라이트 솔루션에 요구되는 명암 절지선을 더욱 명확히 구현, 노면 가시도를 증가시켜 헤드라이트와 주행등, 안개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IRM, PLT 등의 적외선 제품은 적외선 기반의 리모콘과 모니터 백라이트 자동 조절, 광섬유의 음성·영상 신호 전송, 자동 바닥청소기 등 여러 산업군에 사용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응용 가능하다.

최형석 이사는 “LED 소자에서 패키지 제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만큼 빠른 시장 변화에 유연성 있는 대처가 가능한 점도 에버라이트의 강점”이라며 “고부가가치 분야인 모듈 타입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반기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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