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 디스플레이 LTPS TFT LCD 시장, 애플 성장 견인 역할

고해상 LTPS TFT LCD 디스플레이 시장이 애플 아이폰으로 인해 성장하고 있다.

지난 8월3일 IT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온 폴리실리콘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크리스탈 디스플레이(LTPS의 TFT LCD)의 글로벌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IHS는 애플의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를 중심으로 LTPS TFT LCD 스마트 폰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2015 년 상반기 251만대에 도달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1% 증가했다.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는 2015년 상반기 전체 LTPS의 TFT LCD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출하량의 52% 이상을 차지한다.

그 밖에 올해 상반기 LTPS TFT LCD 스마트 폰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샤오미가 6%, LG 5%, 하와이 5%, 레노버 4%, 오포 4%, 소니 3%, 삼성 2%, HTC 2% 등으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 LTPS TFT LCD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출하량(2015년 상반기)

LTPS TFT LCD는 애플 아이폰과 다른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풀 HD(FHD) 디스플레이로 2560x1440 픽셀의 해상도와 넓은 쿼드 고화질 (WQ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는 현재 LTPS TFT LCD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고해상도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AMOLED) 디스플레이 등의 생산 능력을 앞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새로운 제조시설에 투자하고 있다.
 
IHS 수석 연구원 히로시 하야세(Hiroshi Hayase)는 “애플은 최신 아이폰 시리즈에 더 높은 해상도와 넓은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으로써 LTPS TFT LCD의 수요를 이끌었다. 아이폰으로 인해 LTPS TFT LCD이 큰 성장함에 따라 애플의 경쟁업체들 또한 고해상 디스플레이 주문량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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