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치·웹 등 T통화로 공유 가능

SK텔레콤이 음성 통화 중 사진, 위치, 웹사이트, 문서 등을 공유해 상대방과 같은 화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게 지원하는 ‘T통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T통화&은 통화 플랫폼인 T전화2.0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앱이다. 지난 5월 T전화 2.0과 함께 출시돼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유하는 사진의 고화질 선택 기능, 문서에서 원하는 페이지 선택 기능을 추가했다.

▲ SK텔레콤이 음성 통화 중 사진, 위치, 웹사이트, 문서 등을 공유해 상대방과 같은 화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T통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공유 가능 파일에 기존 워드·엑셀·파워포인트·PDF에 더해 아래한글(hwp) 파일을 추가하고 위치 검색 공유 시 이용자와의 거리 순으로 정렬했다.

T통화&은 T전화와 연계된 사진공유·위치공유·웹공유·문서공유 앱을 의미한다. 통화 중 사진, 위치, 웹페이지, 문서를 상대방에게 함께보기로 요청 후 수락받으면 같은 화면을 보며 통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측은 이 서비스가 메신저 등 다른 파일 공유 앱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사용 편의성은 큰 차이가 있다며 우선 통화하는 누구든 함께 보는 사진이나 문서를 확대·축소하면 상대방의 화면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문서 페이지를 넘겨도 같은 페이지가 반영돼 정확한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공유 중인 화면에 메모하거나 손그림을 그리는 스케치 기능도 제공한다. 메모의 색깔이나 두께 등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위치공유의 경우 단순 위치 표시 뿐 아니라 실시간 트래킹 기능으로 각자의 위치를 각각 점으로 표시하고 이동경로까지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어 혼잡한 곳에서 서로를 찾아낼 수 있다.

양쪽 모두 앱을 설치해야 하는 다른 메신저와 달리 발신자가 T통화&을 설치한 경우 수신자의 앱 설치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 경우 수신자는 웹주소가 담긴 문자를 받게 되며, 웹주소를 터치하면 웹 브라우저를 통해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웹페이지를 공유하는 경우와 실시간 트래킹의 경우에는 수신자도 T통화& 앱을 설치해야 한다.

이밖에도 T전화가 설치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T통화&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적인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단 T전화 2.0 이상 버전이 필요하며 공유하는 내용에 따라 데이터 비용이 발생한다.

조응태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T통화& 서비스를 통해 음성통화가 더욱 스마트하게 발전해 T전화의 통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성 통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추가하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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