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자에 저렴한 인터넷 연결 제공

ZTE가 오늘 ‘LTE월드서밋 2015’(LTE World Summit 2015)에서 우로스(Uros)와 손잡고 4G모바일 핫스팟을 신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ZTE 굿스피드(Goodspeed) 4G 모바일 핫스팟 MF900’은 우로스의 기술 라이선스로 제조되며 저렴한 국제 데이터 로밍을 위한 굿스피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담 증(Adam Zeng) ZTE모바일 디바이스(ZTE Mobile Devices) 최고경영자(CEO)는 “우로스와 힘을 합쳐 새로운 로밍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바쁜 글로벌 여행객이 가히 놀랄 만한 편리함을 누리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굿스피드 MF900 생산에 돌입했으며 제품 수요가 폭발적이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미 우하리(Tommi Uhari) 우로스 CEO는 “ZTE와 더불어 혁신적인 제품을 빠른 시간 안에 개발했으며 뛰어난 품질의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선보인 굿스피드 모바일 핫스팟의 우수한 성능, 배터리 수명, 편리한 사용성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리라 믿는다”며 “또다시 전 세계를 위해 한층 간편한 글로벌 데이터 로밍을 성공리에 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 

‘굿스피드 MF900’은 굿스피드의 저렴한 국제 데이터 로밍 서비스와 더불어 비즈니스 여행객이 비싼 로밍 비용을 물지 않아도 되도록 해준다. 이 장치는 세계 최초로 상업 출시된 4G 핫스팟으로 SIM 카드를 한 번에 최대 10개까지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4개의 와이파이 연결과 1개의 USB 연결을 동시에 제공한다.

‘굿스피드 MF900’은 모든 주요 글로벌 4G 주파수(LTE FDD, LTE TDD)를 지원, 최종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4G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장치에는 퀄컴(Qualcomm)의 고비(Gobi) MDM9225 모뎀 칩셋이 탑재돼 있으며 최대 150Mbps의 데이터 다운링크 속도와 최대 50 Mbps의 업링크 속도를 지원한다. 

‘굿스피드 MF900’에는 3200mAh의 막강한 배터리가 적용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대기모드로는 7일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크기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굿스피드 MF900’은 무게가 125g에 불과해 이동이 잦은 이들을 위한 가벼운 핫스팟으로 이상적이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굿스피드 MF900’은 소프트웨어 기반 암호화를 적용해 보안에 민감한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장치는 데이터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이동 중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ZTE 굿스피드 4G 모바일 핫스팟 MF900’은 7월부터 ‘비즈니스 세일즈’(Business Sales)와 굿스피드 공식 유통업체를 포함한 굿스피드의 직접 판매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후 온라인(goodspeed.io)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ZTE는 2013년부터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제휴해 국제 로밍용 모바일 디바이스를 제공해 왔다. ZTE는 현재 각각 3G와 4G 로밍을 지원하는 모바일 핫스팟 제품 2종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세계적으로 비즈니스 사용자 사이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버라이존(Verizon), 도코모(DoCoMo), 보다폰(Vodafone) 등 통신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ZTE는 2014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약 2억 대의 모바일 광대역 제품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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