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벤처·중소기업 생산현장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제조혁신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3D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 기술’은 디지털화한 임의의 3차원 형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얇은 단면을 적층하는 방식을 통해 제품을 제조하는 생산기술이다.

현재 기존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제조업 혁신 및 창조경제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친환경청정기술센터) 주관으로 수행된다. 총 사업비는 2억 원이고, 사업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울산 소재 벤처·중소기업 20개사다. 

지원 금액은 과제의 우수성, 중요도에 따라 시제품 제작비용 50~100%가 지원되며, 기업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분야는 ‘3D프린팅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3D프린팅 공정별 기술혁신 지원’이다. ‘3D프린팅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지원’은 폴리머, 금속 재질의 시작품 또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3D프린팅 공정별 기술혁신 지원’은 설계, 해석, 3D모델링 등의 ‘전처리 기술지원’, 열처리 , 기계가공 등 ‘후처리 기술지원’, ‘시험, 분석, 평가 기술지원’, 기술지도, 자문, 정보제공 등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일정은 2월 중 생산기술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사업공고, 2월부터 10월까지 신청서 접수, 지원업체 선정, 사업추진이 상시 실시되고, 11월 ~ 12월에 걸쳐 성과분석 및 결과보고가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기술은 제조업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기술로서, 현재 정체상태에 있는 울산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새로운 기술동력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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