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무역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21년 디지털 무역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 무역의 온라인·비대면 경제가 확산하고 있고 최근에는 디지털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경쟁 요소로 대두되는 등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무역 분야에서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는 이런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할 무역 분야의 수출 전문 인력과 디지털 역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공모 신청해 국·시비 총사업비 8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 40개 사를 선정해 디지털 무역 업무 등으로 지역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기업 부담금 10%를 포함해 연 2400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24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무역협회 등에서 실시하는 무역 분야 전문교육을 제공(교육비)하고, 3년 차에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별도의 지원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원스톱 맞춤형서비스(비즈오케이)에서 확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산업진흥과 또는 인천상공회의소 기업진흥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2021년에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시도 각종 수출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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