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리튬이온 퓨얼 게이지 IC로 '자가방전' 방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가 고정밀 리튬이온 퓨얼 게이지 IC 'MAX17320' 출시했다.

MAX17320은 2~4직렬 리튬이온셀을 위한 팩사이드 퓨얼 게이지·프로텍터 IC로, 이상 전압, 전류·온도 조건을 차단해 배터리의 안전한 충·방전을 보장한다.

배터리 자체 자가방전을 감지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시스템에 경고하고 누수된 배터리를 차단, 비활성화한다. 다양한 온도 영역에서 전압과 전류 임계치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최첨단 배터리 보호 기능도 탑재돼 있다. IC는 심각한 고장이 발생한 상황에서 2차 보호회로를 지원하거나 퓨즈로 차단해 배터리를 영구적으로 비활성화하는 2차 보호체계도 제공한다. SHA-256 인증으로 위조 배터리를 차단하고, 모든 배터리에 고유 키 또는 동적 키도 제공한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배터리의 수명을 길게 유지하는 것이다. 잔여 구동 시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충전상태(SOC, State-of-charge) 정보가 필요하다. 신제품은 특허 받은 모델게이지(ModelGauge) m5 EZ 알고리즘을 탑재해 경쟁사 제품 대비 40% 더 정확한 SOC를 제공한다. 이는 리튬이온 셀 대부분의 배터리 특성화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배터리 구동시간을 극대화해주고 갑작스런 작동 중지 상황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