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경상북도의 도시재생전문가들을 초청해 그간의 성과와 추진현황을 함께 둘러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대구시는 시가 그간 추진해온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홍보하고 사업추진의 활력을 제고시킬 목적으로 언론, 의회, 전문가집단,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첫 사례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동구 도동과 안심 지역으로 초청해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지역의 변화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경상북도 전문가는 시·군의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코디네이터, 주민활동가 등 경북지역의 도시재생을 이끄는 현장 리더로서 향후 대구·경북 도시재생사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자원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대구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알려진 ‘서구 달성토성마을’과 ‘중구 북성로 근대골목’을 돌아볼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4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10대 권역, 54개 활성화 지역을 지정해 도시재생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5년간 50조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2020년 11월 기준 16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2635억 원의 사업비로 역점 추진 중이다.

또한 2019년 말부터 새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新사업(혁신지구, 인정사업)과 대구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기존의 사업방식보다 신속한 집행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 대구시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을 지원하며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자산을 발굴·보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떠나는 도시가 아닌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를 꿈꾸는 대구시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의 공조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팸투어를 첫걸음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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