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1월 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행안전시설의 미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부와 산·학·연간 항행시설 분야 최신 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2020년은 코로나19 사회적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항행분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 위성기반 항행시스템(KASS) 구축, 증강현실(AR) 기반의 항행시설 원격기술지원 등 7개 주제가 발표된다.

특히 오스트리아 항공관제시스템 제작업체인 프리퀀티스사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무인관제탑 기술·해외공항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태병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무인관제탑 기술과 AR기반 원격 기술지원 등 항행안전시설 분야 언컨택트 기술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토부는 정밀위성항법체계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혁신기술을 항행시스템에 접목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 높은 항공기 운항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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