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고흥군은 지역 여성농업인 지도자로서의 역량 개발과 새로운 교육 기회 제공으로 농촌 여성 지위와 권익을 향상하고자 지난 26∼27일 '농촌 여성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타지역이 아닌 관내 마리안느·마가렛 나눔 연수원, 참살이 조가비촌에서 생활개선회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됐으며,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날 회원들은 마리안느·마가렛 나눔 연수원에서 자원봉사단체 볼런투어 캠프 참여, 농작업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금당팔경 유람선 투어 등을 한 후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회원 상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회원들 모두가 함께하는 청춘을 돌려다오, 소통UP∼행복GO∼를 통해 생활 속 힐링과 건강법을 배우고, 자기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한 공감과 배려의 소통 리더십 함양의 시간을 가졌으며, 포슬린 포크아트 만들기 체험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송귀근 군수는 "생활개선회가 농촌을 살리는 주춧돌로 농촌 가정을 건강하게 하고 사회봉사활동, 생활문화교류 등으로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여성지원센터 운영, 취·창업 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여성안전지킴이 집 운영 등 여성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계속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는 1989년 조직돼 현재 1연합회 15읍면, 2과제분과에 43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 활동 참여, 전문여성농업인으로서의 농업기술과 경영 능력 배양,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 여성 학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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