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로스트아크가 일본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지 약 2주만에 게임 전문 사이트 ‘온라인 게이머’에서 온라인 게임 인기순위 1위, ‘포게이머’에서 주목 타이틀 순위 1위에 올랐다.

로스트아크는 PC온라인 게임의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에서 공개 서비스 전 사전 예약에 1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려 현지 서비스 담당자로부터 ‘놀랍다’, ‘이례적이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게임온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유저들은 게임의 방대한 세계관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카오스 던전과 같이 수많은 적을 한번에 처치하는 핵앤슬래시 콘텐츠 또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이 같은 초반 흥행의 비결로는 현지 시장을 꿰뚫고 있는 일본 최고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게임온’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유저들을 위한 현지화 노력에 다각도로 공을 들인 것이 핵심으로 손 꼽힌다.

먼저, 일본 탑 클래스의 성우들이 게임 내 주요 NPC들의 배역을 맡아 뛰어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아만’역은 유명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시리즈의 주인공 ‘알렌 예거’를 연기한 성우 ‘카지 유우키’가 맡았으며 이 밖에도 ‘후르츠 바스켓’ 시리즈의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 ‘×××HOLiC’의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등 수많은 특급 성우들이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더불어, 게임 속 캐릭터의 기합 소리 등 세세한 효과음까지 별도 녹음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현지 이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일본 전용 아바타와 펫, 탈 것, 꾸미기 용 벽지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오고 있으며,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별 일러스트와 이를 활용한 게임 속 카드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RPG와 게임온 양사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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