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환경부는 '제3차 계획기간(2021~2025)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에 따른 배출권거래제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권할당 신청, 배출권 거래·정산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할당량 신청부터 배출권 정산까지 업체들이 배출권거래제도에 참여 시 겪는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콜센터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업체는 콜센터를 통해 할당량 산정과 신청, 배출권 거래 시 이월·차입 방법·일정, 배출량 산정, 명세서 작성방법 등 제도 전반에 대해 5개 업종군 별 담당자에게 필요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또한,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신규 참여 업체들의 이해를 돕고, 배출권 할당 신청과 거래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면 교육과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송 부문 중 철도, 육상 여객, 도로 화물 등 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할당 지침과 신청량 산정 방법,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 신청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10월 22일 목요일, 서울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배출권거래제·목표관리제 등 온실가스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관리하는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ational Greenhouse-gas Management System, NGMS)과 배출권 거래를 위한 배출권등록부시스템(Emission Trade Registry System, ETRS)의 이용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제3차 계획기간에는 법정기준 이상의 신규 진입업체와 교통과 건설 업종이 추가됨에 따라 할당대상이 제2차 계획기간 589개 업체에서 685개 업체(자발적 참여업체 포함)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제3차 계획기간의 국가 배출권 할당대상업체는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10월 31일까지 3차 계획연도의 업체별 배출권 할당량을 신청해야 한다.

신규대상업체는 할당량 신청 시 검증기관의 검증보고서를 첨부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계획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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