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회서 500명 참가, 대학부와 고등부 총 6명 시상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주최한 ‘제7회 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이 10월 7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지멘스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9월 7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스마트 NC 경진대회에는 총 500명이 참가했으며, 최종 6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영진전문대학 김형빈 학생이 대학 부문에서, 부산자동차고등학교 김세환 학생이 고등부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과 함께 총 상금 900만 원이 수여됐다.

스마트 NC 경진대회가 7회째를 맞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처음으로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약 770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해 예년 대회 대비 약 3배 높은 접수율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총 3차에 걸친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1·2차 온라인 교육을 모두 수료한 응시자 500여 명에 한해 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를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룬다. 시누메릭 컨트롤러(SINUMERIK CNC)의 밀링(Milling)과 터닝(Turning)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품이 몇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시간주기(Cycle Time) 예측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자로 참석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 토마스 슈미드 대표는 "지난 7년간 스마트 NC경진대회는 미래 산업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며 다양한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지멘스는 본 대회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멘스 시누메릭 컨트롤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기술 인재 발굴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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