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외교부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이 온라인으로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을 돕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UAE 외교장관 회담의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교류를 통한 글로벌 투자유치 및 업무협력 기회가 위축된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과기정통부가 본투글로벌센터(B2G)와 중동지역 투자유치, 진출 수요가 있는 국내 IC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외교부가 주UAE대사관,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현지의 벤처투자사(VC)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꾸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타 국가 대상으로도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글로벌 언택트 IR'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해외 교류를 통한 글로벌 투자유치 및 업무협력의 기회가 위축된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 환경이 악화되고 잠재성과 기술력을 갖춘 ICT 스타트업들이 자금력 부족으로 기업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혁신역량을 갖춘 국내 ICT 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까지 뻗어나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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