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에이모가 ‘2020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이모는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 가공에 대한 경험과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기업에 수많은 데이터를 제공해 온 실력을 인정받아 사업에 참여했다.

에이모가 선정된 주제 지정과제는 자율주행, 의료, 건강, 드론 자율비행, 무인 매장, 사람 행동 인지 등이다. 자율주행 분야는 에이모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나머지는 고려대병원, 메타빌드, KT, 롯데정보통신 등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에이모는 총 5개 과제에 책정된 사업비 약 300억원 중 105억 원을 배정받았다.

에이모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 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가공한 경험을 살려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고 국가의 디지털 역량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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