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 기업 클라우다이크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동기화 기술로 미국 특허(미국 특허 번호: US 16/176042)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우다이크가 취득한 특허는 지난해 국내에서 등록한 특허와 같은 기술이다. 회사 관게자는 지금까지 총 4건의 클라우드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동기화는 사용자가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파일이 스마트 기기에 실시간 자동 저장되면서 파일을 공유받은 사람의 폴더에도 함께 자동 저장되는 기능이다. 공유 관계인 사용자들 가운데 한 명이 파일을 수정하면 나머지 사용자들 폴더에도 자동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특허의 핵심은 서버가 아닌 각 로컬 단말에서 동기화 과정을 수행해 서버 부하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파일을 변경할 때 발생하는 충돌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파일 업로드와 다운로드, 메타데이터(Metadata·속성정보) 업데이트 경로를 서로 분리하고 메타데이터의 업데이트부터 빠르게 수행한다.

이에 따라 변경된 파일 이름, 버전 등 속성 정보를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다. 동기화 과정에서의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다.

클라우다이크의 동기화 기술은 윈도우(Windows), 맥(Mac), 아이폰(iOS), 안드로이드(Android) 등 다양한 OS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공유된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파일을 사용하고, 연결되면 수정된 내용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클라우다이크는 특허받은 동기화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로 공급한다. 고객은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협업의 가장 기본인 파일 공유와 관리가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위기로 재택근무 중인 많은 직장인이 혁신적 동기화로 무장한 클라우다이크로 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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