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 엘리시아가 중국 부동산 중개 플랫폼 ‘안주커(安居客;anjuke)’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안주커는 하루 사용자 수가 약 420만명에 달하는 중국 부동산 정보 사이트다. 중국 내 부동산 상품과 해외 주요국의 부동산 상품을 소개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앱에서 해외 부동산 상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해외 취급 국가는 일본, 미국 등이다.

한국 부동산에 대한 중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안주커는 한국 부동산 중개 업체인 엘리시아와 MOU를 통해 안주커 플랫폼에 한국 부동산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엘리시아는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안주커에 진출하게 됐다.

엘리시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소유권을 유동화 해 투자자들에게 지분 분할·유통하는 방식의 부동산 소액 투자 서비스로,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모으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엘리시아는 부동산 임대관리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관리, 임대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해외 투자자들이 엘리시아 플랫폼을 선호하는 이유 중 가장 이유는 바로 관리 서비스다. 해외 투자자들은 매번 국내에 방문하기 어렵고 한국 부동산 제도에 익숙하지 않아 건물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임정건 엘리시아 대표는 “이번 안주커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안주커 플랫폼에 부동산 상품을 오픈 하고 중국 부동산 시장에 본격 진출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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