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여행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닷컴이 바이낸스의 ‘바이낸스 체인’과 협력해 차세대 온라인 여행사(OTA)를 개발한다.

트라발라닷컴은 바이낸스 체인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개발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발전된 탈중앙화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여행자와 여행 공급자에게 고유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안 오테로 트라발라닷컴 최고경영자(CEO)는 “트라발라닷컴을 구축한 이후 우리는 항상 플랫폼을 분산화시키려고 했다”며 “이는 탈중개화와 단순 여행 예약 경험을 넘어선 여행자와 여행 공급자들에게 보다 많은 소유권을 주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바이낸스 체인과의 협업은 트라발라닷컴 및 플랫폼 내 사용되는 자체 토큰인 AVA가 여행 예약에 분산화 기술에 접목되어 보다 발전된 여행 예약 서비스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바이낸스 창펑 자오 CEO는 “바이낸스는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혁신적인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파트너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바이낸스 체인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시스템은 트라발라닷컴이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여행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라발라닷컴은 토큰화된 보상을 인센티브로 통합해 분산화된 리뷰, 숙박 예약, 친구 추천 시스템, 판매 인력(조직)과 같은 주요 특성들을 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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