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C, RF 파워 캐패시터 출시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HVC가 고압, 고주파, 고전류 환경에 적합한 RF 파워 캐패시터를 출시했다. 한국 고객은 HVC 대리상인 블루 앤 그린 트레이딩(Blue and Green Trading)을 통해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유명한 주요 브랜드로는 비쉐이 드랄로릭(Vishay-Draloric), HEC(High Energy Corporation)가 있으며 두 회사 모두 미국 회사이다.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유통 업체는 리차드슨 일렉트로닉(Richardson Electronic)다.

HVC의 캐패시터는 RF 파워 캐패시터 업계에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8년 넘게 군수 사업에서 응용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HVC는 자사의 RF 파워 캐패시터가 비쉐이, HEC, 모간(Ceram Tec) 제품의 가장 훌륭한 대체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HVC는 7~30kv의 RF 파워 캐패시터 재고를 상시 보유하고 있다. 정격 출력이 160kva에 달하고 캐패시터 직경은 225mm에 달하기 때문에 대다수 RF 파워 캐패시터 고객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또한 회사 자체 엔지니어가 찾기 어려운 기존 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해줄 수 있다. 통상적인 조달 기간은 3일이다.

RF 파워 캐패시터는 작동 시 굉장히 높은 출력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의 열을 발산하게 된다. 뛰어난 산열 기능은 캐패시터의 사용 수명을 향상시켜준다. HVC도 원판형과 핑거형의 캐패시터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

HVC의 RF 파워 캐패시터는 R85 세라믹 유전체를 주로 사용하며 0.06%의 낮은 DF를 제공하며 높은 주파수, 낮은 저항을 가지고 있어 약 1Mhz의 고주파 환경에서 대량의 열을 발산하지 않으면서 작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