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간 협력적 소통문화 형성과 포용적 경영 목표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과 노동조합은 기관 경영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를 근로자 대표가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정원이 도입한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는 이사회에서 의결되는 안건을 사전에 근로자가 확인할 수 있고, 비록 의결권은 없지만 발언권을 얻어 근로자 입장에서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기정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6월 노사협의회에서 참관제 도입을 논의했고, 논의를 시작한지 1개월 만에 근로자와 함께하는 이사회를 개최했다.

기정원 이재홍 원장은 “경영 패러다임을 근로자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해 상생과 협력의 문화로 전환하고자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했고, 기관의 발전과 문제해결을 위해 제도적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정원 노동조합 장상민 위원장은 “참관제를 통해 기관은 경영의 투명성과 공익성을 확보하게 되고, 기정원 근로자는 지금보다 더 강한 소속감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