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새로운 분야에 적용하는 것 만으로 전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열전 반도체 즉 펠티어(Peltier) 소자는 반도체에 전기를 공급하면 한쪽은 가열되면서 반대쪽은 냉각이 되는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미 많은 곳에 사용되고 있다. 와인 냉장고나 화장품 냉장고, 자동차용 냉장고 등 작은 크기의 냉장고를 만들 때 핵심부품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대표적인 예가 LG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냉장고, LG 오브제 냉장고로, 바로 이런 열전 반도체를 이용한 냉장고다
LG이노텍이 냉각과 가열이 모두 가능한 첨단 부품 ‘열전모듈(Thermoelectric Module)’을 양산했다고 밝혔다. 이 부품은 기존 냉온 장치 대비 작고 가벼워 가전이나 자동차 등의 디자인 개선과 편의성,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열전모듈은 반도체 소자에 전기를 공급해 온도를 제어하는 전자식 냉각·가열 부품이다. 성질이 다른 반도체에 전기가 흐르면 한쪽은 발열, 반대쪽은 냉각되는 ‘펠티어 효과(Peltier effect)’를 이용한다.LG이노텍 열전모듈은 약 4밀리미터 두께의 얇은 소자에 방열판 등을 장착한 반제품
에너지 수집을 위한 마지막 잃어버린 연결고리 이제 어디에서나 엔지니어들이 현실 세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비전통적인 에너지원들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안전성과 활용가능성의 증가,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 에너지 효율성 및 시스템 유연성의 향상 등은 '수집' 에너지를 사용하는 무선 감지 및 모니터링/제어 시스템이 제공하는 장점의 일부에 불과하다. 높은 에너지 비용, 새로운 정부 규제, 환경관련 문제 등으로 인해 모든 곳에서 보다 효율적인 전력 사용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