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열선, 스프레이 및 오일 주기적 도포, 기판 디자인 변경 등 없이도 금나노입자의 광열 효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빙·제빙 필름 코팅 기술이 개발됐다.KAIST는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 연구팀(유체 및 계면 연구실)과 화학과 윤동기 교수 연구팀(연성 물질 나노조립 연구실)의 공동융합연구를 통해 단순 증발만으로 금 나노막대 입자를 사분면으로 균일하게 패터닝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결빙 방지 및 제빙 표면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최근 다양한 코팅 기법을 이용해 목표물 표면의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강승균 교수팀이 서강대학교 김상엽 교수, UNIST 김주영 교수, KIST 김유찬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자외선 감응형 소재를 이용해 완전 분해가 가능한 소프트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소프트 로봇은 탑재된 전자소를 통해 정찰 등의 군사 작전 수행과 더불어, 적에게 노출되는 상황에서 내장된 자외선 LED와 히터를 통해 분해돼 스스로 사라질 수 있어 차세대 보안용 정찰 로봇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소프트 로봇을 구성하는 실리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1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공동 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삼성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있어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 협력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가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6G 이동통신 서비스 구현의 핵심인 주파수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 환경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LG유플러스와 홍원빈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은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주파수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기술이다.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팀은 지난해부터 산학협력 과제로 6G RIS 기술 연구에 착수, 주파수를 반사·투과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송경근 박사팀은 태양에너지와 수열 히트펌프를 결합해 막증류 과정에서 열에너지 소비를 줄인 하이브리드 담수화 모듈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해수 담수화 공정 가운데 비교적 보편화 되어 있는 역삼투법과 증발법은 높은 압력과 온도에서만 구동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비해 막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원수와 처리수의 온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증기압을 이용해 담수를 생산하는 막증류법은 대기압보다 낮은 0.2~0.8bar이내 50~60℃ 사이에서 담수를 생산할 수 있어 에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응용 나노 및 열공학 연구실 고승환 교수 연구팀이 수중에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체온 조절과 자가 전력 생산이 가능한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고승환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네오프렌 재질의 드라이 수트와 연결된 채 피부에 부착해 평상시에는 잠수부의 심전도, 자세, 위치(수심) 감지를 위한 자가 발전을 하고, 저체온증(hypothermia), 열 중증(hyperthermia)과 같이 체온에 이상이 있을 때는 체온 조절로 신체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수중에서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지엔씨에너지가 경주 소재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업체 인지이엔티와 국내 최초로 열분해유 합성가스 발전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엔씨에너지는 올해 말까지 연간 4000MW의 전기공급이 가능한 발전시설을 인지이엔티 부지에 설치해 여기서 생산된 발전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송전하고, 내년에는 폐열을 이용한 열공급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공단 내 열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공장에 공급 할 계획이다.인지이엔티는 경주 용명산업단지 내에 지난 해 6월말 최신 폐플라스틱 열분해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광진윈텍이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차 부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광진윈텍은 사명을 '아이윈'으로 변경했다고 1월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규 사명인 아이윈은 ‘한계점을 벗어나 스스로를 이겨내고 기술 혁신의 포문을 열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광진윈텍이 가지고 있는 굴뚝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광진윈텍은 자동차 내장용 시트히터, 통풍시트, ECU 등 여러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창업존 입주 기업인 도트힐, 엠테이크, 에스엠티 등 3개 사가 최근 ‘2021 홍콩 글로벌소시스 전시회’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홍콩 글로벌소시스 전시회는 온라인 서비스와 오프라인 전시회가 통합된 산업군별 전문 전시회다.창업존에서는 우수 입주기업 3개 사 ▲도트힐(인식한 자세 데이터를 통해 맞춤 자세 훈련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니터 스탠드), ▲엠테이크(휴대용 살균기, 살균 텀블러), ▲에스엠티(열에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홍용택 교수의 연구성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홍용택 교수 연구팀(이병문 박사, 조현 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정승준 박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축성 기판 내 열전달 소재의 자기 정렬’과 ‘신축성 기판과 신축성 전극의 복합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신축성 플랫폼 상에서 신축성 하이브리드 전자(Stretchable Hybrid Electronics,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9월 15일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7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83개 벤처기업을 ‘2021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6회째를 맞은 우수벤처기업 선정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주체인 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심사는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 받아 최근 3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혁신성과 성장성, 고용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우수벤처로 선정된 83개 우수벤처기업은 코로나19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KT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창원에너텍과 스팀 터빈(발전기) 설비 구축 사업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창원에너텍 사업장에 스팀 터빈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KT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발전 설비 설계·제작 업체인 월드파워텍과 중소형 스팀 터빈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이번 협약으로 KT엔지니어링은 해당 시장에서 첫 실적을 냈다. KT엔지니어링은 이 시장에서 품질·성능·가격 경쟁력을 가진 제품으로 고객에 설계·제작·설치·시운전·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KECFT)은 오는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시스템 및 신사업 개발 전략 - PEMFC, SOFC, DMFC (수송용/발전용/가정용) 연료전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서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시스템인 수소연료전지는 일반 화학전지와 달리 연료와 공기가 공급되는 한 계속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온실가스 발생이 적어 수송, 발전, 가정,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하대학교는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대한전기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12회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은상과 장려상 등 3개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경진대회는 ▲전기공학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아이디어,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전기철도, 선박, 전력 IT 등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의적인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42개 팀이 참가했다. 인하대 전기공학과에선 총 5개 팀이 참여해 은상 1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전자 기기가 구동되면 열이 난다. 이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열전 발전기를 손톱보다 더 작게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열전 발전을 초소형 전자기기에 적용하면, 독립적 구동이 가능해 사물인터넷이나 무선 센서, 착용하는 전자기기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UNIST 신소재공학부의 손재성·채한기 교수팀은 열전 발전기내의 열전 모듈을 수백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작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3D 직접 잉크 쓰기를 할 수 있는 열전 소재 잉크를 개발한 덕분이다. 개발한 잉크를 튜브(노즐)를 통해 짜내기만 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화학생물공학부 정인 교수팀이 고가의 원소를 포함하지 않아도 세계 최고 발전 효율을 갖는 열전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에너지의 65% 이상은 사용되지 못하고 열로 사라지는데 이를 폐열이라 부른다. 전력 생산은 절대적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데 꾸준히 발생하는 다량의 폐열을 사용가능한 형태의 에너지로 회수하는 것은 현재 직면한 에너지, 환경 문제 대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열전 기술은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할 수 있고 간단한 반도체 소자에 구현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환경부는 경기도 양평군 인근에 소재한 한강물환경연구소에 북한강(하천수)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시설 도입이 최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이번 한강물환경연구소의 수열에너지 시설 도입은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간 국비 6.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전체 냉난방용량 77냉동톤(RT, Refrigeration Ton) 중 60냉동톤(78%)이 수열에너지로 대체된다.수열에너지 시설 도입 시범사업은 지난해 6월 국무회의에서 수립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환경부는 2050년까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탄소중립형 스마트 물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지난 5월 31일 열린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물 기본세션*에서 참석자들의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 논의와 국제사회 실행촉구(Call for Action)에 따른 후속 사업의 일환이다.환경부는 수열에너지, 수상태양광 등 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보급·확산해 화석연료 사용을 절감하고 물 분야 탄소중립을 촉진한다.수열에너지의 경우, 수열 융복합 클러스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카이스트 대학 바이오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나노 플라즈모닉 구조를 통해 빠른 열 순환과 실시간 정량 분석이 가능한 초고속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를 포함한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기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은 가장 표준화된 코로나19 진단법으로 바이러스 내부의 유전물질인 RNA를 상보적 DNA로 역전사한 후 타겟 DNA를 증폭해 형광 프로브로 검출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포스텍 연구팀이 스핀 제벡 효과를 이용해 기존 열전소자 대비 공정과 구조가 획기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우수한 에너지 변환 효율을 보이는 차세대 열전소자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스핀 제벡 효과(spin-Seebeck effect)란 자성물질 내부에서 온도 불균형으로 인해 스핀 전류가 발생하고 전기 전류로 변환되는 현상으로, 전기절연체를 이용해 열에너지로부터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효과이다.포스텍 기계공학과 진현규 교수, 통합과정 김민영 씨 연구팀이 신소재공학과 최시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