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영국의 수학자이가 공학자 앨런 튜링이 고안한 ‘튜링 머신’에서 출발한 컴퓨터는, 수학자 폰 노이만이 제안한 2진법을 이용해 현재까지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그 크기 역시 처음에는 길이 25미터, 무게 30톤으로 거대한 위용을 자랑했지만, 지금은 USB 메모리보다 좀 더 큰 정도의 크기까지 작아졌다.처음 스틱 PC가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저만한 크기로 작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고, 크기가 작은 만큼 성능이나 효용성에서 양보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모니터의 영상 인풋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