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국내 연구진이 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제조의 최대 난제로 꼽혀 왔던 유연하면서 투명한 전극을 개발했다. 이로써 각종 디스플레이 기기의 웨어러블화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특히 본 기술은 국방 디지털화에 적용, 군인이나 장비, 탱크의 위장에도 쓰일 수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기변색소자를 기반으로 그래핀 물질을 4개 층으로 쌓아 0.5초만에 색이 변하는 소자를 개발, 3월 2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는 ETRI 김주연 박사
더 생생한 영상, 투명하고 휘는 디스플레이, 친환경적이면서 더 값싼 디스플레이, 심지어 허공에 영상을 만드는 홀로그램 등 미래의 영상 기술이 현실로 가깝게 다가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산적해있다. 무엇보다도 디스플레이를 구성하고 있는 소재의 변화 없이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꿈꿀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