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게임은 이제 엄연한 ‘놀이 문화’의 일부가 됐다. 수많은 이들이 유명게임 신작이 출시할 때 뜬 눈으로 밤새며 기다리고, 인기 프로게이머가 되길 꿈꾼다. 게임 문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는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주변기기 시장의 성장 또한 견인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게이밍 기어를 구매한다. 하지만, 게임 입문자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지식 없이는 제품을 단번에 선택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해서 고가의 하이엔드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로지텍의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413 TKL SE’
로지텍의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413 TKL SE’

본격적으로 게임에 재미를 붙여보려는 초보 게이머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갖춘 입문용 게이밍 기기를 소개한다.

지난달 로지텍에서 출시한 ‘G413 TKL SE’는 게임 입문자를 위한 ‘갓성비’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다.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가격 대비 디자인과 내구성이 훌륭하다는 점이다. 출시 판매가가 7만 5000원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콤팩트한 텐키리스 사이즈 외관과 높은 내구성을 지닌 저탄소 알루미늄 소재 상단 케이스 소재 구성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게다가 내열·마모를 방지하는 PBT 키캡을 사용해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블랙 컬러와 대비되는 흰색 LED 백라이트를 장착해 시인성을 높여 플레이어가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 감성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안정적인 성능 또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로지텍의 택타일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해 키캡을 눌렀을 때 미묘한 움직임에도 정확하고 빠른 피드백을 느낄 수 있어 FPS 게임 플레이에 적합하다. 안티 고스팅(Anti-Ghosting Performance) 게이밍 기술로 서로 다른 6개 키를 동시에 눌러도 버퍼 없이 신속하게 반응해 여러 개의 키를 한번에 눌러야 하는 게임 또한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미디어 재생·정지, 음소거, 볼륨 조절 등 12개의 기능(FN) 키를 활용해 게임 플레이 도중에도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다. 

게임용 PC 주변기기에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그래픽카드와 같은 하드웨어 부품을 교체하며 기존의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기도 하지만, 변화를 바로 체감하고 싶은 게이머들은 모니터를 바꾸어 생생한 화면을 느끼며 게임을 플레이한다. 입문용 게이밍 모니터로 래안텍의 ‘EdgeArt QA3260K IPS’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영상 전환과 높은 해상도를 선보이는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이너베젤을 6mm로 최소화해 넓이 80cm에 달하는 꽉 찬 WQHD 화면을 과시한다.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또한 적용해 색상과 명암을 자세하게 표현해 뛰어난 몰입감을 기대하게 한다. 178°의 넓은 광시야각으로 어디에서 모니터를 바라보아도 일정한 화질을 유지한다. 슬림한 스타일과 후면부에 부착한 LED 백라이트로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또한 100X100mm 사이즈 베사홀 설계로 공간 활용도도 우수하다. 1ms의 응답속도, 165Hz의 초고속 주사율로 역동적인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에도 화면 끊김이 없고 부드러우며, 특히 FPS 장르 게임 실행 시 화면 중앙에 조준선을 표시할 수 있어 조준 정확도를 높일 수도 있다. PIP(Picture in Picture)/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지원해 화면 분할해 사용하거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시에 다른 작업도 할 수 있다. 눈부심 방지 패널,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 적용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감이 쉽게 누적되지 않는다.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높은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순조롭게 즐기기 위해 고성능 PC를 한 대 장만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메인보드, RAM, SSD, 키보드 등 번거롭게 따져볼 일 없이 게이밍 노트북 한 대로 해결하는 것이 더욱 경제적일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데스크톱에 맞먹는 성능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망설일 필요 없는 게이밍 노트북인 에이서의 ‘Nitro 5 AN515-57 3050’는 또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인텔 11세대 헥사코어 CPU와 GeForce RTX 30 시리즈 GPU를 기반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에도 제격이다. 256GB에 달하는 SSD를 설치해 로딩이 빠르고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다. 왜곡이 없는 15.6인치 FHD 디스플레이는 원본의 72%에 해당하는 색감을 표현해 생생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하단에 위치한 듀얼 쿨링팬은 에이서의 CoolBoost 쿨링 기술이 적용돼 고스펙을 요구하는 게임을 오랫동안 실행시켜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르게 열을 식힌다. 더불어 키보드에는 RGB 백라이트가 탑재돼 어디에서나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DTS X:Ultra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입체적이고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 또한 제공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