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AMD가 ‘인터내셔널 슈퍼컴퓨팅(ISC) 2021’에서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EPYC 프로세서와 인스팅트 엑셀러레이터(Instinct Accelerator) 관련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AMD EPYC 프로세서는 최근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를 월간으로 제공하는 Top 500 리스트에 올랐다. 이 프로세서를 채택한 HPC 시스템은 2020년 6월보다 약 5배 증가했다.
AMD는 ISC 2021에서 인스팅트 교육 및 연구(AIER)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AIER 이니셔티브는 과학자, 연구진 및 석학들에게 인스팅트 엑셀러레이터에서 향상된 코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인스팅트 기술, ROCm 러닝 센터, ROCm 소프트웨어 원격 엑세스 등도 제공한다.
ROCm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 서드 파티 라이브러리 및 프레임워크 등 AMD 엑셀러레이터를 지원하는 여러 솔루션에 적용돼 호환성과 모멘텀을 확장 중이다.
HPC 커뮤니티는 그로맥스(Gromacs), 텐서플로우(TensorFlow), 그리드툴(GridTools) 등 개발자가 AMD GPU 가속을 위한 코드를 생성 및 적용하는 이기종 프로그래밍 모델 HIP를 채택한 바 있다.
ROCm 전용 파이토치(PyTorch)는 현재 설치형 파이썬(Python) 패키지로 제공되며, AMD의 MIOpen과 RCCL(커뮤니케이션) 라이브러리 기반의 혼합 정밀 및 대규모 교육 기능 전체를 포함한다.
이런 혁신적인 솔루션은 데이터 과학자, 연구진, 학생, 커뮤니티 등 여러 사용자가 AMD GPU로 가속화된 파이토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파이썬의 오픈 소스 어레이(open-source array) 라이브러리인 CuPy가 GPU 가속 컴퓨팅을 위한 ROCM 스택을 지원하는 버전 9.0을 출시하며 기존의 GPU 지원을 확대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