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7월 9일 고밀도 지식산업센터 유치 등 도심형 노후 산업단지의 재정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안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로부터 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의 유치현황을 듣고 산업단지 재정비의 애로점과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안국가산업단지는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 3개 구에 걸쳐있는 117만㎡ 면적의 국가산업단지로 1970년대 이후 한국산업의 수출진흥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조성된 지 50년이 넘으면서 정주 여건이나 기반시설 노후화로 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구조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주안국가산업단지에 각종 기반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해왔다. 

특히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시행하면서 근로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공공기능 강화를 통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서구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공단과 서구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서로 소통이 잘 이뤄진다면 관내 기업체에 혜택이 돌아가고 주안국가산업단지가 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구청장은 “주안국가산업단지가 고도화사업을 통해 앞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재정비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산업단지공단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서구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기업체 유치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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