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머신러닝 기반으로 보험을 진단하는 모바일 앱 ‘보닥’에 ‘보험금 청구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보닥은 마이리얼플랜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보험금 청구 기능은 소비자가 의료비 영수증과 진단서 등을 촬영한 사진을 앱에 올린 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보험사에 보험금이 청구되는 서비스이다.

마이리얼플랜에 따르면, 이번 보험금 청구 기능은 다양한 보험 분쟁 조정 사례 속 소비자의 보험금 수령 가능 여부를 각 카테고리별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보험금 청구 분쟁에서 도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암, 뇌, 심장 수술 등 주요 질환부터 몸살, 감기, 두통, 배탈, 손목 통증, 깁스 등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속 질병까지 세분화했다.

보닥 관계자는 “보닥은 흩어진 보험 정보를 모아서 비교 분석하는 것에서 나아가 수집한 정보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유지, 해지, 조정 등 의견을 제시한다”며 “인공지능 비교 분석한 보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내게 맞는 보험 플랜 추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마이데이터 사업권 확보를 통해 소비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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