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관내 443개 소 경로당의 내·외부 청소와 일제 방역 소독을 시행한다.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방역 소독은 경로당 내부 생활 시설과 주방, 화장실, 휴게실 등 부속시설에 대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여름철에 접어들어 발생이 우려되는 유해 해충을 박멸해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실시되며 이달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손잡이, 집기 등에 집중 방역 소독과 살균 소독을 시행하며 그동안 휴관으로 경로당 내외부 곳곳에 쌓인 묵은 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영암군에서는 면역력이 낮은 어르신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이용 어르신들에게 개인별 마스크를 공급했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경로당들을 이달 중순에 운영 재개할 예정으로, 사전에 경로당 내·외부 청소와 일제 방역 소독을 통해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 운영 재개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 두기는 계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며 경로당 이용자들에게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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