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룰스가 ‘성공 IT의 산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다. 국내 비즈니스 업무규칙(Rule) 엔진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노룰스’는 그동안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판단, 올 연말을 목표로 세계 최대규모의 시장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회사는 이에 앞서 본사에 심현섭 부사장을 해외사업 부분 총괄로 내정하고 미국 지사 설립과 함께 시장개척을 전담할 전략마케팅팀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노룰스가 그동안 전략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비즈니스 업무규칙(Rule) 솔루션 Innorules(BRMS)를 비롯해 InnoProduct(ProductFactory), InnoLife(인공지능 기반 질병예측솔루션) 등을 국내 유수의 보험 및 증권회사, 은행 등 금융기관은 물론 지난 2016년에는 일본 최대의 보험사인 손보재팬에 납품함으로써 룰 엔진 솔루션업체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심현섭 부사장은 “우리 회사는 오래전부터 해외 유명 비즈니스 솔루션 업체들과 경쟁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기능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기술력 면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에서 손색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미국 시장진출은 바로 우리의 경쟁력을 검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 주요 국가의 소프트웨어 시장규모(국가별 SW시장 규모)/ 사진제공: 소프트웨어정책연구원

세계적인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DC가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을 기준으로 세계 주요 국가들의 소프트웨어(SW) 시장규모면에서는 미국이 6,105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46.3%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1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129억 달러로 전체 시장규모의 1.0%밖에 안될 정도로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시장현황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이룩해야 할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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