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커패시티브(정전식) 센싱 시스템 설계하기


글: Shruti H & Subbarao Lanka
싸이프레스 세미컨덕터 Corp. / http://www.cypress.com

커패시티브(정전식) 센싱 버튼은 많은 소비가전제품과 백색가전 애플리케이션에 기계식 스위치를 대체하는 인기 있는 인터페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커패시티브 센싱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것은 신제품 개발, 생산 및 품질관리문제를 도입하는 그 자체 과제로부터 비롯된다. 예를 들어, 커패시티브 센싱 버튼의 기생 커패시턴스(parasitic capacitance : CP)는 보드에서 보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또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와 같은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아울러 노이즈 또한 시스템에서 시스템에 따라 다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설계가 가진 또 다른 일반적인 이슈는 설계의 간편함이다. 예를 들어, TV 전면 패널의 UI 설계를 변경한다면 설계는 레이아웃의 변화, 센서 크기 등을 수용하기 위해 센서의 복귀를 필요로 할 것이다. 힘든 튜닝 과정은 제품의 빠른 시장출시를 지연시키는 것은 물론 인력과 시간의 측면에서 시스템 비용을 추가한다. 이 글은 커패시티브 센싱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때 직면하게 되는 서로 다른 장애 요소들과 개발자들이 설계를 확실하고 간편하게 하기 위한 일반적인 문제점들을 극복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커패시티브 센싱의 기초

아래 그림 1은 커패시티브 센싱 보드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림 1. 커패시티브 센싱 보드의 횡단면도



그림 2. (a) : 손가락이 없는 경우의 센서 커패시턴스 (b) : 손가락이 있는 경우의 센서 커패시턴스

손가락이 없을 경우 회로의 접지와 관련한 센서 커패시턴스는 아래 그림 2 (a)에 표시된 것과 같다. 이 커패시턴스는 기생 커패시턴스 (CP : parasitic capacitance)라고 부른다. 손가락이 센서를 터치할 때 (또는 센서 근처에 올 때), CP 에 병렬로 손가락 커패시턴스(CF)라고 불리는 또 다른 커패시턴스를 소개한다. 손가락이 있는 경우 총 센서 커패시턴스(CX)는 방정식 1에 의해 주어진다.

CX = CP + CF - Equation 1

CF 에 의해 나온 커패시턴스 변화는 손가락 누르기를 감지하는데 사용된다.


커패시턴스 측정 시스템

전자 시스템은 디지털 값으로 커패시턴스를 변환함으로써 센서 커패시턴스를 측정한다. 아래 그림 3은 커패시티브 센싱 전처리 회로(preprocessing circuit)의 블록 다이어그램을 보여주고 있다. (참조 : 커패시턴스를 측정하기 위한 많은 다른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


그림 3. 커패시턴스를 측정하기 위한 전처리 회로(preprocessing circuit)


그림 4. 등가 저항

이 시스템은 방정식 2와 그림 4에서 보는 것처럼 센서 커패시턴스를 등가 저항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스템의 front end에서 교환된 커패시터 회로를 사용한다. Sigma-Delta 변조기는 디지털 카운터로 저항을 통해 측정된 전류를 변환한다. 손가락이 센서상에 있을 때 커패시턴스는 증가하고 등가 저항은 감소한다. 이것은 디지털 카운트의 증가를 초래하면서 저항을 통해 전류를 증가하게 만든다. 이 방법은 하나의 외부 구성요소인 CMOD를 필요로 한다. 이는 정전류 소스(IDAC)를 통해 충전되고 등가 저항을 통해 해제되는 통합 커패시터이다.

REQ = 1/FSCX - Equation 2

FS 는 전환된 커패시터 블록의 스위칭 주파수이다.
전류는 출력 비트 스트림(그림 3 참조)이 고정된 시간의 양에 대해 카운터로 공급되는 커패시터의 도움으로 측정된다. 이 카운터 값(디지털 카운트)은 우리에게 CX 의 정도의 표시를 제공한다. 이제 raw counts와 같은 카운터 값을 측정해보자. 카운터 세기는 시간의 양에 대한 응답시간을 결정한다. 카운터의 고정시간 길이는 스캔 시간으로 불린다. Raw counts는 센서 ON과 OFF 상태를 결정하는 레퍼런스 수준과 비교된다 : 이 레퍼런스 수준을 베이스라인이라 부른다. 손가락 터치가 있을 때 raw count는 증가한다. 센서가 ON이 되게 하기 위해 raw count에서의 증가는 손가락 임계값이라고 불리는 임계값 보다 더 커야만 한다. Raw count에서의 변화가 임계값 이하라면 그것은 노이즈로 간주하고 그 임계값은 (그림 5 참조) 노이즈 임계값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커패시티브 센싱의 기초를 이해했다. 이제부터는 커패시티브 센싱이 왜 필요하며 커패시티브 센싱을 구현하는데 있어 어떤 도전과제들에 직면하는지를 논의하고자 한다.


그림 5. 커패시티브 센서의 서로 다른 매개변수 그래프



 그림 6. TV 전면 패널상의 기계식 버튼과 커패시티브 센싱 버튼
 

커패시티브 센싱과 기계식 버튼 유저 인터페이스 비교

커패시티브 센싱은 유저 인터페이스에 정확하고 사용하기 쉬운 센싱 기능을 전달한다. 커패시티브 터치 센서 쉐이브는 이미 수십억 개의 기계식 버튼을 대체했다. 커패시티브 센싱은 전면 패널에 날렵한 모양을 줄 뿐만 아니라 기계식 버튼과 관련한 손상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준다. TV/모니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커패시티브 센싱은 금형 비용을 없애고 미적인 감각을 더하기 때문에 폭넓게 채택되고 있다. 아래 표1은 기계식 버튼과 관련한 문제점의 일부와 기계식 스위치 대비 커패시티브 센싱 버튼의 장점들을 나열한 것이다.


 

설계의 흐름 - 커패시티브 센싱 유저 인터페이스(UI)

아래 그림 7은 커패시티브 센싱을 구현하기 위한 일반적인 설계 흐름도를 보여주고 있다.
펌웨어(F/W) 개발, 튜닝(tuning), 생산미세조정은 커패시티브 센싱 유저 인터페이스 설계의 라이프 사이클에서 중요한 단계이다.


그림 7. 커패시티브 센싱 인터페이스의 설계 흐름도
 

1. 펌웨어(F/W) 개발 :
넓은 의미에서 펌웨어는 버튼의 숫자, PWM, ADC, DAC 등 추가 기능 같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한다. 커패시티브 센싱의 견지에서 펌웨어는 센서의 ON/OFF 상태를 기반으로 한 프로세싱 피드백과 같은 다른 관련 기능은 물론 센서를 스캐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센서 커패시턴스 측정). 커패시티브 센싱만을 구현하는 시스템의 경우, 구성 가능한 옵션을 가진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레지스터는 특정 센서 기능을 위해 직렬 통신 프로토콜(I2C와 같은)을 통해 구성되며, 펌웨어 개발이 필요 없다. 프로그래머블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커패시티브 센싱을 구현하는 것은 변화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센서 스캐닝 및 프로세싱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2. 튜닝 (Tuning) :
튜닝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확실하고 안정적인 성능과 인터페이스의 서로 다른 기계 구조에 대한 커패시티브 센싱 매개변수 집합을 위해 최적의 값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튜닝은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이 다양한 조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요구한다. 튜닝 시 고려해야 할 핵심은 다음과 같다:

a. 센서의 SNR(신호대비 잡음비)
b. 센서 스캔 시간
c. 손가락 임계값 설정

  a. 센서의 SNR :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을 튜닝하는 주요 목적의 하나는 TOUCH와 NO TOUCH 센서 상황 사이를 안정적으로 구별하는 것이다. SNR 계산에서 신호는 손가락이 센서 위에 놓여질 때 센서 응답에서의 변화이다. 아울러 노이즈는 손가락이 없을 때 센서 응답에서의 peak-to-peak 편차이다. 안정적인 커패시티브 센싱 성능을 위해 신호 강도는 노이즈보다 훨씬 더 클 필요가 있으며, 보편적인 권장사항으로 신호는 5:1의 최대 권장 SNR을 위해 노이즈가 최소한 5배가 되어야만 한다.


 그림 8. 신호와 노이즈
 

  b. 센서 스캔 시간
센서 스캔 시간은 위의 시스템 섹션을 측정하는 커패시턴스에서 설명한 것처럼 카운터가 세는 시간의 양이다. 짧은 센서 스캔 시간은 보다 낮은 SNR으로 이어지며, 높은 스캔 시간은 응답 시간 지연과 높은 전력소모로 이어진다. 따라서 센서 기생 커패시턴스(CP)를 기반으로 한 센서 스캔 시간은 SNR, 응답시간, 전력소모를 위해 최적화될 필요가 있다.

  c. 손가락 임계값 설정 :
손가락 임계값은 손가락 터치를 표시하기 위해 설정된다. 이러한 손가락 임계값은 노이즈와 대기 변화로 인해 촉발되는 오류를 피하기 위해 신중하게 설정되어야만 한다. 보편적으로 권장하는 것은 손가락 임계값이 그림 5에서 보는 것처럼 안정적인 터치 감지를 위해 신호 강도의 75%로 설정하는 것이다.
그림 9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튜닝은 PCB나 오버레이가 개발되는 동안 변경될 때마다 반복되어야만 하는 시간 소모적이고 힘든 반복적인 과정이다.


 그림 9. 커패시티브 센싱 설계를 위한 일반적인 tuning flow

3. 생산 미세조정 :
커패시티브 센싱 성능은 정전식 센서와 환경조건의 물리적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센서에 대한 기생 커패시턴스는 벤더 변경, 프로세스 변화 혹은 습기나 온도와 같은 환경 변화가 있을 때 달라진다. 이것은 오류로 인한 yield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하는 동안 샘플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통한 미세조정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처럼 하나의 제품이 대량 생산을 위한 디자인을 발표하기 전에 해결할 많은 단계들과 문제점들이 있다.
TV나 모니터와 같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을 설계하는 동안 우리는 커패시티브 센싱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PCB 벤더 변경과 노이즈 같은 전형적인 문제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 같은 문제들에 대처하고 튜닝에 대한 노력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

1. 오토-튜닝
2. 레이아웃 고려사항

1. 오토-튜닝
이제 혁신적인 방법을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노이즈의 변화와 시스템의 환경 조건을 모니터 함으로써 디바이스가 동적으로 자체 조정(자동으로 매개 변수를 모니터하고 설정)한다. 이 방법은 또한 시스템의 환경 조건과 기계 설계를 기반으로 전력을 끌어올려 디바이스가 모든 커패시티브 센싱과 관련한 매개 변수들을 초기화할 수 있게 해 준다.

  a. Baselining :
커패시티브 센싱 측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환경 변화는 온도와 습도 드리프트이다. 온도/습도 드리프트는 커패시티브 측정 회로 구성 요소/매개 변수의 변화를 일으키며 raw counts 변화를 초래하는 CP 와 CF에 영향을 미친다. 기온과 함께하는 raw counts의 전형적인 변화는 그림 10에서 볼 수 있다.
만약 상수 레퍼런스(constant reference)가 버튼 터치를 감지하는데 사용된다면 온도/습도 드리프트는 잘못된 버튼을 누르거나 버튼 누르기를 놓칠 수도 있다. 오토 튜닝 시퀀스의 일부로서 베이스라인 보정은 레퍼런스 수준(베이스라인)과 노이즈 임계값을 자동으로 조정하므로 저주파 노이즈는 false trigger를 피하기 위해 임계값 수준 이하로 유지된다.


 그림 10. 기온과 함께하는 raw count 변화

  b. 최적의 매개변수 설정 :
센서의 물리적 특성과 환경 노이즈를 바탕으로 센서 매개 변수는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 작업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대 전력에서 최적의 값으로 지정해야만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것은 센서가 지속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5:1 이상으로 SNR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토 튜닝 알고리즘을 할 필요성이 있는 첫 번째 작업은 SNR이 5:1이상으로 유지되는 특정 디바이스 매개 변수의 값을 계산하고 최적화하는 것이다. 최적의 스캔 속도는 전력 소모와 응답 시간을 늘리지 않기 위해 설정된다. 노이즈와 손가락 대응을 위한 임계값 레벨은 최적화되어 최대전력에서 설정된다. 이제 오토 튜닝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가장 일반적인 시나리오를 가져봄으로써 이해해보자.

  I. PCB 프로세스 변화 :
싱글 보드 제조업체들은 보드에서 보드까지 센서의 기생 커패시턴스를 변경하는 제조 과정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도하는 다른 제조 사이트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이러한 변화 때문에 수율 손실(yield loss)이 너무 높은 경우 retuning으로 유도한다. 예를 들어, 그림 11에서 Board #4의 센서 중 하나는 센서가 PCB 프로세스의 변화로 인해 높은 Cp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가락 누르기에 응답하지 않는다.


 그림 11. 프로세스 변화에 따른 보드의 성능

   II. PCB 벤더 변경 :
OEM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제조 비용 증가 및 용량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자격 있는 많은 PCB/ FPC 제조 소스를 가지고 있다. 각 보드 제조업체는 낮은 수율을 초래하며 센서에 대한 다른 기생 커패시턴스를 가질 수도 있는 서로 다른 PCB 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튜닝은 벤더 X에서 제조된 보드에 대해 최종 확정된 경우 동일한 튜닝의 매개변수는 낮은 수율을 초래하면서 벤더 Y로부터 제조된 보드에 완전히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림 12에서, Board #3과 Board #4의 센서는 PCB 제조업체가 다른 것으로 인해 센서가 높은 CP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가락 누르기에 응답하지 않는다. 센서의 기생 커패시턴스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최대 전력에서의 오토 튜닝 알고리즘은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모두 없애 준다.


 그림 12. 다른 벤더에서의 보드의 성능

  III. Overlay dielectric/두께 변화 :
감도는 오버레이 재료의 유전상수(dielectric constant)에 비례하며, 오버레이 두께에는 반비례한다. 이것은 2mm 유리(유전 상수(∈) 8.0)에 대해 조정된 설계가 2mm 플라스틱(유전 상수 (∈) 2.8)으로 변경된다면 효과적으로 설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되돌아갈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3mm 플라스틱 오버레이가 3.5mm 플라스틱 오버레이로 변경된다면 튜닝은 전부 다시 수행되어야만 한다.
자동 튜닝 알고리즘은 오버레이 두께에 변화가 있을 때 센서를 조정하며, 그로 인해 오버레이 두께에 변화가 있을 때에도 센서는 예정대로 작업한다. 5:1보다 더 큰 안정적인 SNR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으로 매개 변수를 설정하는 것은 물론 런타임에 오토 튜닝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능력은 확실한 오토 튜닝 기법의 핵심이다. 설계의 간편함은 비슷한 요구 사항을 가지는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설계를 포팅할 때 튜닝의 측면에서 상당한 재작업을 필요로 하는 TV/모니터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또 다른 보편적인 시나리오이다.
TV/모니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우리는 싱글 디자인이 스크린 크기에 변화가 있는 다른 모델의 TV/모니터에 사용될 필요가 있는 요구사항에 보통 부딪히곤 한다. 따라서 터치 컨트롤 패널의 위치는 차례로 버튼의 위치 변경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다를 수 있다. 버튼 위치에 변화가 있을 때, 트레이스의 길이 역시 다를 가능성이 있다. 서로 다른 두 모델은 또한 두 가지 다른 버튼 크기를 가질 수 있다. 또한, TV/모니터의 다양한 모델들은 오버레이의 두께에 대한 다른 요구 사항을 가질 수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모두 기생 커패시턴스의 변화로 이어진다. 기생 커패시턴스 및 오버레이 두께의 변화를 처리하는 오토 튜닝의 능력으로 디자인의 완벽한 포팅 달성이 가능하다.

  c. 노이즈 결정 - 노이즈 면역 수준 향상 :
노이즈는 전기 신호의 무작위 변동이다. 전자 기기에 의해 발생된 노이즈는 여러 가지 다른 효과와 소스에 의해 생산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차이가 있다. 또한 노이즈는 자연과 인간이 만든 소스에서 원치 않거나 교란되는 에너지를 총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만일 노이즈 수준이 노이즈 임계값과 손가락 임계값 간에 있거나 또는 노이즈 수준이 시스템에서 다양하게 유지되는 경우에 특히 노이즈를 보정하기 위한 다중 튜닝 노력이 필요하다. 오토 튜닝은 시스템에서 동적으로 노이즈 수준을 결정해야만 하고 그에 따라 노이즈와 손가락 임계값을 조정해야만 한다.


 그림 13. 서로 다른 오버레이 두께를 가진 보드의 성능

2. 레이아웃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레이아웃이다. 레이아웃을 최적화하면 여러 시스템 수준의 노이즈 조건과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축소 튜닝 노력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으로 진입하는데 있어 노이즈를 피하는 또 다른 방법은 하드웨어의 수준에 있다. TV/모니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떤 유형의 노이즈가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레이아웃을 설계하는 동안 이런 것들을 피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자. TV/모니터에서의 커패시티브 시스템은 시스템의 주변기기 회로로 인해 발생하는 다음과 같은 형태의 노이즈에 속하게 된다.


 그림 14. 서로 다른 TV/모니터 모델

a. 스위칭 전원공급장치 노이즈 또는 전도성 방해
b. LCD 인버터 노이즈
c. 방사 방해

  a. 스위칭 전원공급장치 노이즈 또는 전도성 방해 :
전도성 노이즈는 종종 전원 및 통신 라인을 통해 시스템에 진입하는 고주파 스위칭 회로에 의해 생성된 노이즈 전류이다. 다음의 가이드라인은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에 들어가는 전도성 노이즈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 전류 루프를 감소시키는 GND와 VDD planes 제공한다.
- 정전식 센싱 컨트롤러 PCB가 전원공급장치에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면 케이블 길이를 최소화하고 차폐된 케이블 사용을 고려한다.
- 고주파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전원공급장치 또는 통신 회선 주위에 페라이트 비드(ferrite bead)를 놓는다.

b. LCD 인버터 노이즈 :
TV/모니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을 업세팅에서 LCD 인버터로부터의 노이즈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해야만 한다. LCD 인버터는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으로 많은 노이즈를 유발하고 SNR을 대폭 줄일 수 있다. LCD 인버터 노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한 간단한 기술은 그림 15에서 보는 것처럼 커패시티브 센싱 입력에서 노이즈 소스가 있는 시스템을 분할하는 것이다. 제품 크기의 실질적인 제한으로 인해 노이즈 소스와 커패시티브 센싱 회로는 단 몇 인치로 구분된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분할은 노이즈 소스와 커패시티브 센싱 회로 사이의 가까운 거리와 비교하여 좋은 센서의 성능을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마진을 제공할 수 있다.


 
그림 15. 커패시티브 센싱 인터페이스로부터 노이즈 소스 분리

c. 방사 방해 :
방사 전기 에너지는 시스템 측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커패시티브 센싱 프로세서 코어 작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방해는 센서 추적을 통해, 그리고 다른 디지털 및 아날로그 입력을 통해 PCB 수준에서 커패시티브 센싱 칩에 들어간다. 다음의 방법은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에 대한 방사 방해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

- 일반적으로 PCB 상에 접지면을 제공하는 것은 커패시티브 센싱 컨트롤러에 의해 포착된 RF 노이즈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모든 커패시티브 센싱 컨트롤러 핀은 그것과 연관된 일부 기생 커패시턴스, 즉 CP를 가지고 있다. 외부 저항을 추가하면 RF 노이즈 진폭을 저해할 수 있는 low pass RC 필터를 형성한다. 시리즈 저항은 커패시티브 센싱 컨트롤러 핀의 10mm 이내에 놓여져야만 한다.
- 긴 트레이스는 짧은 트레이스보다 더 많은 노이즈를 낼 수 있다. 또한 긴 트레이스는 CP를 추가한다. 따라서 트레이스 길이는 최소한으로 유지해야만 한다.

이 글에서 우리는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커패시티브 센서는 왜 기계식 버튼을 빠르게 교체하고 있는지, 그리고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 설계를 단순화하기 위한 것은 무언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커패시티브 센싱 유저 인터페이스 및 기술을 설계하는데 있어 만나게 되는 일반적인 문제들 중 일부를 살펴보았다. 이 글에서 논의한 오토 튜닝 기법을 사용하여 우리는 복잡한 설계를 아주 쉽게 하는 반면 강력한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오토 튜닝 그 자체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다; 런타임(노이즈 및 환경에 대한) 및 설계 시간 완화에 중요한 자동 매개 변수를 설정하는 동안 두 가지 주요 기준이 보상되기 때문에 커패시티브 센싱 시스템의 시장 출시 시간을 줄여준다.



 그림 16. RC 필터

저자
Subbarao Lanka 는 싸이프레스 세미컨덕트에서 2007년 이후 커패시티브 터치 센싱(Capacitive Touch Sensing)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시니어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Shruti H 는 싸이프레스 세미컨덕트에서 2009년 이후 커패시티브 터치 센싱(Capacitive Touch Sensing)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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