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제품 앞세운 친환경 그린 전략

전자산업대전서 다양한 LED 제품 전시
삼성, LG 등 LED TV 모니터 소개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09 한국전자산업대전(KEGF)'에 참가한 삼성, LG 등 대기업들이 다양한 LED 관련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친환경 LED TV로 구성된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붙들었다. 삼성전자가 추구하고 있는 녹색경영과 친환경 전략인 'Planet First'를 잘 나타내 주는 에코 존을 별도로 마련, 에너지 절감과 자원효율성 등 친환경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LED TV 신시장 창출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LED TV 풀 라인업과 LED 모니터를 선보여 친환경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함께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에도 참가한 삼성전자는 친환경 그린 기술 섹션에서저소비전력과 슬림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에지형(Edge-lit) LED 백라이트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TV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한 두께 10.8mm의 32/40/46/ 55인치 패널을 전시했고, IT 제품도 21.5/23/27인치의 모니터용 패널, 13.3/14.0/15.6인치 노트PC용 패널을 각각 전시해 전 제품에 걸쳐 풀 라인업을 두루 갖추었다. 이들 제품은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여 친환경 요소를 갖춤과 동시에 액티브 디밍(Active Dimming) 기술을 사용하여 약 40% 이상의 소비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미래형 기술 섹션에서는 차세대 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 산화물 반도체를 사용한 17인치 LCD 패널과 10.1인치 e-Paper, 내장형 터치 패널을 선보였으며, LCD 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LED를 이용한 무선 가시광 통신 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서 LED LCD TV 등 하반기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ED LCD TV 인 SL9000 제품의 경우 두께가 29.3밀리미터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 '에코존(Eco Zone)'을 별도로 마련하여 태양광 충전 휴대폰, 친환경 자연 소재(옥수수 전분)를 사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폰 등과 더불어 기존 대비 최대 70% 가량 전기료 절감이 가능한 LED LCD TV 등을 전시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42인치 LED BLU 등을 전시했다. 차세대 친환경 제품을 볼 수 있는 에코존과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부품·소재존으로 나눠 부스를 꾸몄다. 에코존에서는 친환경 고효율 42인치 에지형 LED BLU를 선보였다. 전시 부스는 LED 전구와 LED 가로등으로 조명장치를 했다.

<신윤오 기자> 

  

 리콤

96% 고효율 정전류 LED 드라이버

극한 환경 DC 서플라이 애플리케이션에 사용

독일의 파워 전문업체인 리콤(www. recom-international .com)이 최근 새로운 조명 기술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LED드라이버를 개발했다.
LED 드라이버가 여러 개의 LED 램프들과 가깝게 배치되어 있다면, 아주 높은 주변 온도를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리콤은 이러한 환경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RCD-24-0.35 정전류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최고 98%의 효율을 제공함으로써 드라이버 내부의 내부 전력 소모가 매우 낮아 +85°C가 넘는 주변 온도에서도 풀 로드(full load)로 동작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리콤의 LED 드라이버는 지게차, 교통 신호등, 철도 신호, 항공기 내부 조명, 버스 및 기타 산업 그리고 교통 수단 같은 다양하면서 극한 환경의 DC 서플라이 애플리케이션에 사용 될 수 있다. 이 모듈은 온/오프 제어 핀이 장착되어 있어 컨버터는 전원이 다운되지 않는다. 리콤 제품의 모든 자료는 리콤 한국 대리점 파워센터(www.powercent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쎄크

2D 뿐만 아니라 3D CT까지 구현 가능

국내 최초 X-ray 검사기 200대 돌파

산업용 X-ray 검사기 전문기업 ㈜쎄크(www.seceng.co.kr)는 2009년 9월 14일 출고되는 주력모델 X-eye SF160ACT의 중국 수출과 함께 X-ray 검사장비 누적 판매대수 200대를 돌파하는 기념비 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쎄크는 축적된 자동화 정밀기기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도부터 X-ray 검사장비 개발에 착수, 이듬해인 2003년도 첫 판매를 시작한지 6년 만에 200대를 돌파하게 되었다. X-ray 검사기는 각 생산 공정라인 마다 투입되는 생산장비 및 타 검사장비와는 달리 업체당 1세트만 투자하여도 충분히 샘플링 검사를 할 수 있어 대량의 출고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술의 고도화와 시장 트렌드가 변모되어 가면서 이제는 더 이상 X-ray 검사를 거치지 않은 제품은 출고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고, 이는 ㈜쎄크에 호재로 다가왔다. 급격하게 변화되는 시장 환경을 내다보는 안목과 꾸준한 연구기술개발 투자, 신장비 출시를 거듭하며 시장점유율 1위(SMT기준 6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대 돌파 대 기록의 주인공인 X-eye SF160ACT 모델은 ㈜쎄크의 주력 모델이며 독자기술로 개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개방형 미소 초점 X-ray 발생장치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반도체/연구분석용 장비이다. 국내 유일의 X-ray 발생장치 개발-제조기술을 탑재한 X-eye SF160ACT는 그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2D X-ray 검사뿐만 아니라 3D CT(Computed Tomography; 전산화단층촬영)까지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로, 마이크로단위의 미세한 불량까지 분석해 낼 수 있는 장비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신장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효자 제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고성능 GPU 기술을 탑재한 Reconstruction 엔진 기술로 종전에 수 십분 에서 수 시간씩 걸리던 방대한 계산량을 초고속으로 처리, 2분 내에 CT 결과 판독이 가능하도록 구현하였으며, Reverse engineering 기능까지 탑재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하여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엘레파츠

정전류 구동방식 파워 LED용 벌크 드라이버 공급

상품수 14,000여종에 달하는 전자부품 쇼핑몰 운영

엘레파츠(www.eleparts.co.kr)는 전자 및 기계, 로봇 및 관련 분야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로 이번에 자동화장비 개발업체인 TMC에서 개발한 정전류 구동방식의 파워LED용 벌크 드라이버(BULK DRIVER)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LED 벌크 드라이버는 정전류 구동방식의 LED드라이버로 DIM 기능이 있어  외부에서 ON/OFF할 수 있다. LED 한 개 또는 수 십 개를 조합하여 밝기 조절을 하는데 최적의 제품다. 밝기 조절 볼륨이 제품 전면에 내장되어 있어서 원하는 밝기로 조절을 할 수가 있다. 84% 이상의 고효율 제품으로 전기료를  절약 할 수 있으며, 밝기 조절시 PWM 방식의 펄스폭 변조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산업용 카메라 또는 고속 카메라의 LED 조명장치로 광범위하게 사용 되고 있다.
특히 일반 고휘도 LED 및 UV LED 대응해 고휘도 LED 수 백 개를 켤 수 있다. LED에 인가되는 최대 전압을 넘지 않도록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조절하여 LED의 수명을 연장한다.
한편, 엘레파츠가 운영하는 쇼핑몰은 2000년 3월6일에 오픈한 국내 최초의 전자부품 전문 쇼핑몰로 유명하다. 쇼핑몰 오픈 초기에 약1,000여종의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으로 시작한 쇼핑몰은 이후 전자공구, 화학제품, 계측기, 기계부품 및 로봇 등으로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하여 2009년 10월 현재 자체개발 상품(엔지니어용 전자부품 디자인킷트, 전자회로 DIY킷트 등)을 포함하여 쇼핑몰 등록 상품수가 14,000여종에 달하며, 정회원수가 4만5천명에 달한다. 엘레파츠는 전문 상품을 취급하는 쇼핑몰답게 제품의 설명과 더불어 각 제품의 기술데이터 및 도면 자료 등을 해당제품 페이지에서 곧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이앤씨테크

광학 설계 및 솔루션 제공업체로 발돋움

광학특성 평가 장비 등 전문 개발

(주)제이앤씨테크(www.jnctech.co.kr)는 디스플레이 평가를 근간으로 출발하여 현재 다양한 종류의 광원 및 광학 부품들의 광학특성 평가 장비를 전문 개발, 제작 및 수출입하는 업체이다. 현재 대만 현지법인 설립과 미국대리점 설립을 발판으로 명실상부한 광학 설계 및 솔루션 제공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배광시험기 GoniLED-150S는 조명기구, LCD, LED 및 LED 모듈 등의 배광특성, 분광특성,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여 전용 소프트웨어에 의해 각종 분석용 그래프로 표시한다. 이 시스템은 국내 표준인 KS와 국제조명위원회 CIE의 측정기준을 충족하며 LED 디바이스 및 모듈의 절대광속을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적분구 시스템의 전광속 및 전복사속과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LMS-800IPT(적분구)는 각종 램프의 광속과 분광분포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설비이다. 이 시스템의 주요 구성 요소는 적분구 그 자체, 전원 공급 장치, 디텍터와 자동적으로 결과를 얻도록 조화를 이룬 제어 컴퓨터 부이다. LED와 같은 광원의 광도, 광속, 색좌표, 연색성, 지향각, Vf, If 등의 전기광학적 특성 평가뿐만 아니라 주변온도에 대한 영향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조명이나 BLU용으로 사용될 경우, 제품 선정단계에서부터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하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이들 제품은 LED 조명업체에 적합한 제품이다.

 

코스모스시스템㈜

BLU 부품 개발은 우리에게 맡겨

기능성 가공, 자동화 장비·검사 장비 등 개발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른 다양한 첨단 기종의 디스플레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LCD 분야는 기존의 노트북이나 모니터 시장을 벗어나 모바일, LCD TV 등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BLU(BackLight Unit)는 LCD의 중요한 부품으로 제품 전체소비전력의 90%, LCD 모듈 가격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그래서, BLU의 기능성 부품을 개발함으로써 가격 단가 및 제품의 슬림화를 통해 LCD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이런 관점에서 코스모스시스템(www.cosmossystem.co.kr)는 BLU 관련 부품 개발에 필요한 기능성 가공 장비, 제품생산 자동화 장비, 후처리장비, 검사 장비 등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술 혁신형 기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BLU에 관련된 장비 개발뿐만 아니라 LCD 모듈, PDP, 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비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LED 모듈 계측 시스템은 LED 모듈의 전기적/광학적 특성을 측정한다. 자체 개발한 LED 파워 보드를 이용하여 LED 모듈의 각 스트링 별로 정 전류를 공급, Vf를 측정하고 광학 계측기를 이용하여 휘도 및 색좌표 등의 광 특성을 측정한다.
기존의 LED 측정 시스템이 단품 LED의 특성을 검사하는 것이라면 이 시스템은 모듈 상태의 특성을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LED 모듈 제품은 단품 LED와 달리 수 십 개의 스트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스트링별로 정확한 정 정류 공급 및 Vf 측정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은 수 십 개의 스트링도 개별 점등 및 Vf 측정이 가능한 시스템이며 에지 방식은 여러 개의 제품을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광학 계측기의 적용이 가능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광특성 데이터를 측정,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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