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재생 에너지 및 전통적인 모터 구동 시스템에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헝가리 세그레드에 위치한 자사의 전력 모듈 제조 공장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2012년까지 회사는 약 1,700만 유로를 건물과 제조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피니언과 헝가리 경제부 사절단은 경제부가 이번 프로젝트에 140만 유로의 자금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세그레드 공장은 기관차 구동, 시내전차, 제조공장,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에서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터빈과 광발전 시스템을 위한 솔라 인버터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들인 표준 전력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세그레드는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의 남동쪽으로 80km 떨어진 위치에 있다.2012년까지 인피니언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IGBT모듈의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시켜 연간 약 6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공장은 약 47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290명이 IGBT 모듈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연간 생산 목표가 600만 개에 도달하는 2012년까지 IGBT 모듈 생산에 참여하는 종업원이 약 5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건물에서의 제품 생산은 2009년 4월경 시작될 예정이다.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이사회 임원이자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레인하드 플로스 박사는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은 향후 가장 중요한 에너지 자원이 될 것이며, 인피니언의 칩과 모듈은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절전을 극대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전력 모듈을 조립하고 테스트하는 세그레드 사이트의 확장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다. 헝가리 경제부의 지원은 헝가리 정부에 있어 반도체 제조공장의 입지로서 세그레드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에너지에 대한 전세계 수요가 증가하고 천연 에너지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파워 일렉트로닉스는 전기 전력 소모를 낮추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MS 리서치가 발표한 '2008년 전력 반도체 디스크리트 및 모듈세계 시장'이라는 제목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2007년 기준 전체 136억 달러 시장에서 9.7%의 점유율로 매출에 있어서 세계 1위 선도업체로 5년 연속 랭크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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