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 상업용 레벨2 자율주행 시스템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NVIDIA DRIVE AutoPilot)을 CES 2019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북쪽홀(North hall #6306) 엔비디아 부스에서 공개했다. 본 시스템은 주행을 상시 감독하는 자율주행차가 내년에는 생산이 가능케 하는 여러 획기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현지시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선도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콘티넨탈(Continental)과 ZF는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한 레벨2 자율주행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은 레벨2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인식은 물론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는 조종석을 구현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을 활용해 성능, 기능 도로 안전 측면에서 기존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제품을 한층 능가하는 정교한 자동 운전 기능뿐 아니라, 지능형 조종석 지원, 시각화 기능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

엔비디아 오토노머스 머신 부문 부사장 롭 송거(Rob Csongor)는 “완벽한 수준의 레벨2 시스템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시스템보다 훨씬 더 강력한 연산 능력과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은 이러한 역량을 제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20년까지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시스템 자율성을 빠른 속도로 구현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은 최초로 고성능 엔비디아 자비에(Xavier) 시스템-온-칩(SoC) 프로세서와 최신 엔비디아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많은 심층신경망(DNN)을 처리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인식을 구현한다. 또한, 차량 내외부의 주변 카메라 센서 데이터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병합, 차선 변경, 차선 분할 개인 매핑을 포함한 완전 자율주행 오토파일럿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내에는 운전자 모니터링 AI 보조 조종장치(copilot) 기능과 차량의 컴퓨터 비전 시스템에 대한 조종석 시각화 기능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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