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신년회에서 “5G와 AI를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ICT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밝혔다. 박 사장은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5G 시대는 글로벌 경쟁 시대로, 세상의 변화 속도와 경쟁 상황은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 ICT 강국’을 지켜내야 하는 엄중한 과제가 놓여있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다른 업의 경쟁자와 겨루기 위해 더욱 ‘강한 SK텔레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국내와 글로벌 TOP ICT 기업들과 건설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다 함께 성공할 수 있는 ‘ICT 새판 짜기’를 주도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박 사장은 각 사업부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부탁했다.
▲이동통신(MNO) 사업:‘착하고 강한 MNO’ ▲미디어 사업: 5G 시대의 킬러 서비스를 위한 과감한 투자,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 ▲보안 사업: ADT캡스, SK인포섹, IDQ 등 물리•정보보안에서 양자암호통신까지 보안 사업 역량을 결집, 미래 융합보안산업의 신대륙 개척 ▲커머스: AI, VR 등 New ICT 기술과 결합,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 ▲IoT/Data와 AI/Mobility영역:벤처기업의 정신과 회사의 미래를 만든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도전할 것.
박 사장은 SK텔레콤의 모든 ICT 사업이 전 국민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든 서비스인 만큼 전 사업의 근간이 되는 기술/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엄중한 사회적 책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하며, SKT 전 조직은 물론 SK ICT Family사와 역량 결집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ICT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동력이 될 것이며,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질적∙양적 성장을 모두 이뤄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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