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QNX, “향후 자동차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에서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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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QNX, “향후 자동차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에서 판가름 난다.”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8.12.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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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자동차의 경쟁력은 이제 성능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 판가름 날 것입니다.” 카이반 카리미(Kaivan Karimi) 블랙베리 QNX 수석 부사장은 ‘BTS(Blackberry Technology Solution) 포럼’에서 자동차 분야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베리 QNX 수석 부사장 카이반 카리미(Kaivan Karimi)가 BTS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목할 만한 키워드는 단연 ‘케이스(CASE)’다. 케이스는 각각 연결성(Connectivity), 자율주행 (Autonomous), 공유(Sharing), 전동화(Electrification)를 말한다.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자율주행이 가능해지고 정보를 공유해 움직인다면 지금까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해 이동하는 이동수단의 그 자체의 자동차 기능을 넘어서 운전자 없이도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셀프드라이빙’ 시대로 가는 혁명적인 변화를 하게 된다.

현재 자동차당 100여개의 ECU(Electronic Control Unit)가 들어가 있고, 6~8개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에서는 3억 라인 수준으로 복합성이 증가될 예정이다. 향후 6~10개의 고성능 컴퓨팅플랫폼으로 통합이 이뤄지면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시스템 또한 통합될 것이다. 통합된 ECU는 서로 다른 보안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안전 인증문제가 생긴다.

각각의 기능을 격리 운용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소프트웨어 운영을 해야 한다. 자동차 생산에서 점차 IT와 SW 기술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면서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이루어진다. 미래 자동차 시장은 점차 공급망 중심에서 에코시스템으로 변화해 갈 것이라고 한다.

복잡해지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에 따라 블랙베리 QNX는 보안 인증, FIPS 인증 암호화, 보안 바이너리 코드 스캔 등 엔지니어링을 제공한다. 사이버공격으로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방어하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 QNX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해킹 당하지 않았고, 자동차안전무결성등급(ASIL)의 최고등급 'D' 인증을 받았다.

블랙베리 QNX의 카이반 카리미 수석 부사장은 “자율주행차는 인간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술이고, 보안과 안정성에 문제가 생긴다면 도리어 무기가 돼 누군가를 해칠 수 있다. 테러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불안정성으로 인해 허망하게 목숨을 잃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며, 미래자동차 시장의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함과 동시에 보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