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데브구루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드라이버의 개발과 테스트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데브구루는 2002년부터 드라이버 개발과 WHQL(Windows Hardware Quality Labs) 테스트를 전문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윈도우 헬로를 지원하는 생체인증 기기를 윈도우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수로 등록해야 하는 MS Collaborate에 등록을 마치기도 했다. 

▲데브구루에서 진행 중인 WHQL 인증 서비스.

보안에 직결된 솔루션인 만큼,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보다 엄격해진 기준으로 해당 기기의 드라이버와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요구한다. 윈도우 바이오메틱 프레임워크(Windows Biometric Framework)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드라이버를 개발해야 하고, 개발된 드라이버는 윈도우 하드웨어 개발부서(Windows Hardware Dev. Center)에 제출해 승인을 얻어야 한다.

‘헬로’는 지문, 얼굴 또는 홍채 인식을 통해 윈도우 디바이스에 로그인 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의 암호를 사용한 로그인 방식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브구루는 생체인증 기기의 드라이버 개발 지원부터 HLK를 이용한 호환성 테스트, WHQL 인증까지 한 번에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패스워드 없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 놓고 있다. 바이오메트릭스 분야는 그 활용 범위가 점점 확산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도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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