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오투오그린코리아는 작은 크기의 USB 메모리부터 반도체까지 파쇄할 수 있는 멀티 콤보 파쇄기 AX-200 시리즈를 출시했다.

디지털 정보의 유출 사건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각종 정보가 포함된 저장매체는 파일 삭제나 포맷으로 완전히 지우기 어렵다. HDD의 파쇄도 플래터에 구멍을 뚫는 천공은 물리적으로 파손되지 않은 부분의 데이터를 복원할 가능성이 있고, 자기장으로 기록된 데이터를 지우는 디가우징 작업도 삭제 여부를 알 수 없는 위험이 있다. 오투오그린코리아의 멀티 콤보 파쇄기는 복원이 불가능하도록 다양한 크기의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파쇄할 수 있어, 개인정보의 유출 가능성을 차단한다.

AX-200 시리즈는 USB 메모리처럼 작은 크기의 칩은 한 번에 2000개 이상을 파쇄할 수 있다. SSD나 HDD는 물론, 저장장치가 장착돼 있는 노트북도 파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요건에 맞춰 주로 파쇄할 제품을 선택하고, 해당 제품에 따라 파쇄된 입자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투입구 크기도 290mm까지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오투오그린코리아 정원석 대표는 “공공장소에 멀티 콤보 파쇄기가 설치돼 있다면 유출 위험이 있는 정보를 육안으로 파쇄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며, “기업과 정부부처가 더욱 확실한 정보 보호에 앞장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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