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안정적 구동 지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쿤텍(Coontec)은 일본의 임베디드 SW 전문기업 ‘eSOL’(이솔)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 플랫폼인 ‘eT-Kernel(이티-커널)’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eT-Kernel은 일본 자동차와 전자 제품 개발 분야에서 80% 이상이 채택하고 있는 임베디드 장비 개발 플랫폼이다.

eT-Kernel은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단일코어, 이기종 멀티코어, 더 많은 코어의 프로세서까지 확장할 수 있다. 다양한 시스템에서 증명된 성능과 안정성,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는 기능 안전 표준 기반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운영 프로세스를 수립할 수 있다. 또한, 미들웨어 컴포넌트(Components)나 자바 이클립스(Eclipse) 기반 개발 도구들과도 함께 사용해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운영할 수 있다. 특히 가상 머신 기반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솔루션인 ‘임페라스’(Imperas)와 연동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가상ECU 기반에서 개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TOS 플랫폼인 eT-Kernel의 멀티코어 에디션은 자동차 기기나 모바일 기기처럼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이 요구되는 분야에 이상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미들웨어 제품군으로는 파일시스템인 ‘PrFILE2’,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PrCONNEST/Pro’, USB 옵션 와이파이 드라이버 등이 있으며, 서드파티 제품군으로는 ARM, DiSTI, UIE JAPAN 등이 있다.

eT-Kernel의 주요 고객사로는 니콘(Nikon), 캐논(Canon), 닛산(Nissan), 토요타(Toyota), 옴론(Omron) 등이 있다. 고객들은 카메라, 자동차, 의료 산업 분야 등에서 eSOL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eSOL의 원스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은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우주항공, 오디오, 각종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다양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RTOS 시스템인 ‘eT-Kernel’은 이미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검증받은 제품의 신뢰성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고객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기존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 서비스 강화는 물론 자동차, 의료 장비, 공장 자동화, 인공위성, 디지털 가전 등과 같은 가장 엄격한 품질 표준을 준수해야 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과 더불어 고객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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