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TI는 일반 소비자용 3D 스캐너와 3D 프린터를 위해 소형 폼팩터에서 향상된 광 제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DLP Pico 컨트롤러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DLPC347x 컨트롤러는 데스크톱 3D 프린터나 휴대용 3D 스캐너를 위해 소형 폼팩터에서 고성능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같은 마이크론에서 서브밀리미터 대의 분해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새로운 DLPC3470, DLPC3478, DLPC3479 컨트롤러를 기존에 출시된 4개의 DLP Pico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디바이스(DMD) 중 하나와 결합해, 배터리로 작동되는 설계나 휴대용 설계 등 다양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한다. DMD와 새로운 컨트롤러의 높은 분해능, 스위칭 속도는 기존의 기술보다 5배 빠른 3D 프린팅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더 작아진 폼팩터로 정밀한 패턴 제어가 가능하므로 마이크론 대의 정확도로 사물의 세밀한 디테일을 포착할 수 있어 치과 스캐닝, 3D 모델링, 로봇 3D 비전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Pico 디스플레이  기술은 산업용 등급의 DLP4500이나 DLP9000 칩셋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고속, 고분해능 정밀 광 제어 기능을 포함해, 광 모듈을 제조/개발하는 업체들은 정밀하고 크기가 작은 3D 프린팅과 3D 스캐닝을 설계할 수 있다.

새로운 컨트롤러에 대각선 길이가 0.2인치~0.47인치에 불과한 DLP2010(480p), DLP2010NIR(480p), DLP3010(720p), DLP4710(1080p) DMD를 결합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개발자들은 자신이 설계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컨트롤러와 DMD를 결합해 맞춤화된 솔루션 설계를 할 수 있다. 이후, 다양한 유형의 3D 스캐너와 3D 프린터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마이크론 대의 정확도로 3D 프린팅을 하고자 하는 물체의 세밀한 디테일을 포착할 수 있고, 405nm 자외선(UV), 가시광, 근적외선(NIR) 광의 2500nm에 이르기까지 패턴과 픽셀 제어를 할 수 있으므로 매끄러운 고품질의 3D 프린팅이 가능하다.

또한 TI는 다수의 광 엔진 업체를 포함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므로, 개발자들은 신속하게 제품화 가능한 광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개발 시간과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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