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왓슨 기반 미니로봇 구동, 디자인씽킹 활용 모바일앱 기획 등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한국IBM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인재 육성을 위해 중고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인공지능과 디자인싱킹 등 새로운 개념의 미래인재교육을 체험해볼 수 있는 ‘뉴칼라 페스티벌’(New Collar Festival)을 오는 7월 21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칼라(New Collar)는 기존의 블루칼라나 화이트칼라가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직업군을 말한다.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산업에 종사하는 뉴칼라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만,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BM은 4년제 대학 졸업장보다는 기술과 역량, 커뮤니케이션, 협업,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 소프트스킬의 적절한 조합을 요구하는 뉴칼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P-TECH 학교 설립 등 공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을 기반으로 한 창의성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뉴칼라 페스티벌은 1000여명의 중고교 학생들과 300여명의 현직교사, IBM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다. IBM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소형 로봇 제작, 디자인싱킹 방법론을 활용한 모바일 앱 기획 등의 체험학습을 통해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여기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IBM 본사와 뉴욕 사이언스 홀과 같은 유수의 교육 전문 기관이 구성한 교사용 플랫폼인 TTS(Teachers Try Science)와 TJ 봇 메이커, IBM 디자인싱킹 등에 대한 특별교사연수를 이미 마쳤다. TTS는 학생들이 문제 해결 시 STEM 요소를 융합해 활용하고 해결과정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수법이다.

행사는 ‘TJ 봇 - IBM 왓슨 메이커’와 ‘IBM 디자인싱킹’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TJ 봇 - IBM 왓슨 메이커’에서는 기업용 인공지능 IBM 왓슨의 기술을 활용해 라즈베리파이와 종이로 만든 간단한 소형 로봇인 ‘TJ 봇’을 구동시켜보며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미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명령어를 사용해도 되고, 창의력을 발휘해 왓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구동 방식을 개발할 수 있다. ‘IBM 디자인싱킹’은 4가지 모바일 앱을 기획해보는 과정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결과물을 위한 팀 협업, 디자인싱킹 방법론 체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