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소니코리아는 지난 5월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아동 32명을 여의도 소니코리아 본사로 초청해 ‘제 17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에코 사이언스 스쿨은 초청된 학생들에게 사물인터넷 DIY 키트인 ‘메시’(Mesh) 교육을 통해 최신 I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메시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을 통해 개발됐으며,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소니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메시를 활용한 독창적인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움직임 센서, 밝기 센서, LED, 버튼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4개 타입의 메시 블록을 컵, 인형, 박스, 안경 등 주변의 다양한 사물에 연결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개봉한 소니 픽쳐스의 제작 영화인 ‘피터 래빗’(Peter Rabbit)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움직임을 감지하는 메시 블록을 쓰레기통에 부착해 휴지를 넣으면 스마트폰에서 ‘감사합니다’란 소리가 나오도록 해 봤다. 매우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IT 개발자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느낌이다. 메시 블록으로 친구들과 일상생활을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기를 더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소니의 전자제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핵심 자산을 활용해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도 소니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최첨단 기술과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2000년대 초부터 ‘다음 세대를 위해’란 주제로 청소년, 교육, 환경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면서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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