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데이터 혁신’ 행사 열어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11월 12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3)에서 ‘데이터 혁신: 기후 대책을 위한 솔루션(Data Innovation: Generating Climate Solutions)’ 행사를 개최했다.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웨스턴디지털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위기·재난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유엔 글로벌 펄스(UN Global Pulse)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독일 본에서 열리는 COP23의 주요 이벤트인 ‘지속 가능한 혁신 포럼(Sustainable Innovation Forum)’의 하나로 유엔사무총장 기후변화담당 보좌관인 로버트 C. 오(Robert C. Orr)의 연설로 시작됐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 제시와 기후 대책을 위한 빅데이터 발전 방안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민간 부문의 데이터 과학과 빅데이터를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데이터 이노베이션 대회인 ‘Data for Climate Action(D4CA)’의 우승자 발표도 있었다. D4CA는 2017년 초 사회적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스컬 글로벌 위협 기금(Skoll Global Threats Fund)’ 재단의 지원으로 시작됐다.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의 혁신 전문가와 과학자, 기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웨스턴디지털은 대회 우승자에게 상금을 지원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글로벌 통신업체 오렌지(Orange) ▲기상 센서 네트워크 어스 네트웍스(Earth Netrworks) ▲지구 이미지 위성 네트워크 운영기관 플래닛(Planet) ▲데이터 분석·시각화 서비스 태블로(Tablea)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트위터(Twitter)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 Institute) 등의 다양한 연사들이 데이터 시각화, 빅데이터 분석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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