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공식 여행 가이드 앱 ‘비짓 런던’ 선보여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마스터카드가 영국 런던시와 손잡고 여행객들의 스마트한 관광을 지원하는 ‘비짓 런던’(Visit London) 공식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앱은 런던을 찾은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맞춤화된 할인 혜택과 여행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지원해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맛집, 반드시 가봐야 할 유적지, 쇼핑 명소 등 사용자 친화적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모든 방문지 관련 정보는 런던 지도상의 위치와 함께 제공돼, 별도의 지도 앱 접속 없이도 효율적으로 여행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런던시 공식 여행 가이드 웹사이트와 마스터카드가 전 세계 40여개 도시에서 제공 중인 혜택을 총망라한 ‘프라이스리스 시티’의 콘텐츠를 활용해 런던 관련 다양한 정보와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런던 던전, 시라이프 런던수족관, 마담 투소 등 주요 관광지 입장권 1장 구매 시 1장 추가 지급 ▲리버티 런던 백화점 10% 할인 등이 있다.

무엇보다 해당 앱은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 ‘마스터패스’(Masterpass)를 탑재해, 매번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앱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필요한 결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기능을 통해 일방적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효율적인 여행계획 수립과 간편한 예매를 돕는다.

제이슨 레인(Jason Lane) 마스터카드 유럽시장 개발 부문 선임 부사장은 “지금까지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계획을 짜며 필요한 입장권 등을 구매하기 위해 수많은 웹사이트를 방문해야만 했다”며, “마스터카드와 런던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 하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여행 계획부터 예약·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마스터카드는 향후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와의 협력을 통해 주요 관광지로 가는 빠르고 효율적인 길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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