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강화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델 EMC가 새로운 올 플래시(All Flash) 2종과 핵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델 EMC의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델 EMC는 ▲성능을 올리고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SC 올 플래시 시리즈’ 출시 ▲‘유니티(Unity)’의 비용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 운영체제 업데이트 등으로 고객들이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신제품은 ‘SC5020F’와 ‘SC7020F’ 2종이다. 이들은 고성능과 엔터프라이즈 기능으로 효율성과 애플리케이션 처리속도를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3U 크기의 올 플래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다. ▲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Intel Xeon processors)를 탑재한 듀얼 액티브-액티브(dual active-active) 콘트롤러 ▲최대 256GB 메모리 제공 ▲10GB iSCSI와 16·32GB FC 네트워크를 위한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올플래시 성능은 어레이당 최대 4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 최대 8대의 어레이 페더레이티드 클러스터 구성으로 총 320만 IOPS를 기록한다. 또한, ▲페더레이티드 클러스터(federated cluster)를 통한 데이터 유동성과 확장성, 보호기능 지원 ▲용량 최적화 기능 ▲추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없이 모든 SC 시리즈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클루시브 소프트웨어’ 등의 특징을 보여준다.

델 EMC는 또 다른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대표 제품인 유니티의 운영체제 v4.3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유니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블록 데이터와 파일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고, 설치와 운영이 간편하며, 비활성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사의 투자 비용 보호와 스토리지 관리 간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업데이트 기능은 ▲올 플래시 스토리지 효율성을 올리기 위한 ‘인라인 중복제거’ 기능 추가 ▲데이터 손실 없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구현한 ‘동기식 파일 복제’ ▲ 데이터 이관이나 시스템의 중단 없이 스토리지 컨트롤러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온라인 DIP(data-in-place, 무이동)’ 등이다. 업데이트는 2018년 1월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델 EMC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유니티 올 플래시 모델을 선보였다. 최신 모델들은 집적도와 파일 시스템 유효용량을 크게 높이고 설치 소요 시간을 줄였다. 또한, ▲인라인 파일 압축으로 파일 시스템 확장 ▲스냅샷 이동성을 갖춘 iCDM 탑재 ▲유연하고 용이한 용량 증설이 가능한 새로운 RAID 방식 도입 ▲상호 운용 표준 방식의 외부 암호화 키 관리 기능 추가 등의 특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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