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시장 수요 고려, 메모리-저장공간 2배 확장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SUS(이하 에이수스)가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2배의 용량으로 성능을 개선한 스틱 PC ‘TS1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틱 PC TS10 모델은 지난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13cm의 미니 사이즈와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여성 소비자와 TV에 연결해 사용하는 교육용, 가정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TS10의 장점인 사이즈 대비 성능으로 인해 B2B 비즈니스, 산업용 기기로 활용돼 공항, 호텔, 병원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소독기 등 산업용 기기에 내장됐다.

에이수스는 국내 IoT 시장 확대, 고성능 수요 증가로 인한 시장의 요청에 따라, 메모리와 저장공간을 2배로 늘려 성능을 개선한 TS10을 국내에 출시했다. 새로운 TS10은 기존의 2G 메모리와 32GB의 저장공간에서 동일한 사이즈 구성에 4G 용량의 메모리와 eMMC 64GB로 저장공간이 업그레이드됐다. 성능 개선을 통해 TS10은 산업용 수요에 좀 더 적합한 사양으로 변경돼, DID와 키오스크 관련 산업과 B2B 비즈니스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에이수스 미니 PC 공식 유통사인 포트로얄글로비스의 장양일 대표는 “스틱 PC가 고성능화와 공간성을 인정받으며 일반 고객 위주의 시장에서 B2B 시장으로 사업 방향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스펙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스틱 PC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