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HP코리아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에 자사의 3D프린터 시스템 ‘HP 젯 퓨전 3D프린팅 솔루션’(HP Jet Fusion 3D Printing Solution이하 HP 젯 퓨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HP코리아는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현우데이타시스템, FormX, 에이엠코리아(AMKOREA)와 협력하고 있으며, 파트너 퍼스트 3D 프린팅 스페셜라이제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사에 전문성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HP 젯 퓨전은 HP가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상용 3D 프린팅 시스템이다. 기존 사용되던 3D프린팅 시스템보다 높은 품질의 물리적 부품을 탑재하고, 타사 대비 최대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제품을 출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용 역시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HP는 경북대를 계기로 12조 달러 규모의 제조업 시장의 디지털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전자, 소비재, 의료 분야의 시제품과 부품 제작을 지원해 3D프린터를 활용한 제조 분야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전망이다. 다수의 소프트웨어 회사와 협력해 누구나 쉽게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3D프린터 대중화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산업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소재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그동안 느린 속도와 비싼 소재는 3D프린터 도입의 걸림돌이었다. HP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 HP 젯 퓨전으로 제조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내려 한다”며, “HP는 소비자와 파트너사에게 생산성 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김현덕 원장은 “3D프린터 도입과 활용 방식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HP의 3D프린팅 솔루션과 글로벌 기업의 탄탄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보다 향상된 산학협력과 기업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